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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고 대통령기 양궁 단체전 ‘금 명중’ 경기체고에 5-4 짜릿한 역전승 개인전 손예령 30m 금·50m 동 순천여자고등학교 양궁팀이 최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 결승전 정상에 오른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지현·손예령·정승화·최승리 선수, 뒷 줄 왼쪽부터 장영균 감독,송효은 코치. <전남도체육회 제공> 순천여자고등학교 양궁팀이 전남 대표로 출전한 대통령기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순천여고(학교장 이강선) 양궁팀은 최근 14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 결승전에서 경기도 선발팀인 경기체고에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승화·박지현(이상 3년), 손예령·최승리(이상 1년)가 출격한 순천여고 양궁팀은 16강전에서 충남선발(홍성여고)을 6-0으로 꺾고 순항했다. 8강전에서는 ‘호남 라이벌’인 광주선발(광주체고)을 맞아 접전 끝에 5-4의 신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전북선발(오수고)을 5-1로 완파한 순천여고는 결승에서 다소 고전했다. 경기선발(경기체고)에 1, 2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 4세트를 내리 따내며 4-4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5세트에서 10-9-9점을 쏴 9-9-8점을 기록한 경기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팀의 간판스타 손예령은 거리별 30m에서 금메달과 5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순천여고는 지난 6월 청주에서 열린 화랑기 전국시·도대항전에서 전남선발 4명 중 3명(박지현, 손예령, 최승리)이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손예령이 30m와 혼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빛 과녁을 향한 시동을 건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순항하고 있다. 순천여고 양궁팀 송효은 지도자는 “올 시즌 단체전에서 금메달이 있었지만 이번 우승은 단일팀으로 만들어낸 금메달이라 더 값지다”면서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서 올해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는 꼭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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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금리 다시 2%대로...안심전환대출 영향 11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또다시 2%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 이후 하락세를 이어간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8월(연 2.92%) 관련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9월부터 반등하는 듯 했지만, 11월 한 달 만에 5bp(1bp=0.01%포인트) 떨어졌다. 저금리 안심전환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한 탓이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1월 중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금리(이하 신규 취급액 기준)는 정책성 저금리 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2bp 하락한 3.18%를 기록했다. 기업대출금리가 1bp 오른 3.29%를 기록했고, 가계대출금리는 5bp 내린 2.96%로 떨어졌다. 주 지표금리는 상승했지만 저금리 안심전환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5bp)하고, 저금리 이주비 대출 취급 등으로 보증대출 금리가 하락(-7bp)하면서 가계대출금리가 하락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과거에도 정부 주도의 저금리 안심전환대출이 취급되는 시기에 가계대출금리가 하락 추세를 보인 적이 있다. 지난 10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은행권 기업대출 금리 역시 소폭 오르긴 했지만, 11월에도 낮은 수준을 이어갔다. 특히 대기업 대출금리가 한 달 만에 8bp 하락한 영향이 컸다. 기업대출 중에서는 대기업 대출금리가 3.05%로 전달대비 8bp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2017년 4월(3.05%)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은은 "대기업 대출금리에는 중견기업 대상 대출금리도 포함된다"며 "일부 은행들이 중견기업 대상 저금리대출을 취급하면서 금리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전달대비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6bp 오른 3.45%를 기록했는데, 이는 단기 지표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채권시장 금리는 미·중 무역긴장이 완화하고 미국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대두하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줄어들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 집계에 따르면 6개월 만기 은행채(신용등급 AAA)의 월평균 금리는 10월 1.45%에서 11월 1.50%로 5bp 상승했다. 5년 만기 은행채(신용등급 AAA)의 월평균 금리는 같은기간 15bp 올랐다. 예금금리는 올랐다.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달대비 7bp 오른 1.62%를 기록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가 정기예금 중심으로 7bp 오르고, 시장형금융상품은 금융채 중심으로 9bp 상승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56%포인트로, 전달대비 9bp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는 10.51%에서 10.05%로 하락했는데, 가계대출금리가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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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확산 조짐 보이는 지구촌 증오 포퓰리즘을 경계한다 28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극우 사회자유당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승리했다. 보우소나루는 브라질 정계의 변방 인물이었으나 대규모 정치 부패 스캔들과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 치안불안 등으로 기성 정당의 지지가 추락하자 '변화'를 내세우면서 지지율을 높여왔고, 수감 중인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가 무산되면서 끝내 대권을 거머쥐게 됐다. 우려스러운 것은 보우소나루가 성소수자, 여성, 원주민을 차별하고 독재를 비호해온 인물이라는 점이다. 군인 출신인 보우소나루는 과거 군부독재 정권(1964~1985년) 시절을 옹호하는가 하면 경찰의 공권력 남용을 두둔했다. 유세 당시에는 경쟁 상대인 노동자당의 지지자들을 총으로 쏘라며 폭력을 부추기는 발언을 했다. 특히 여성, 성소수자, 특정 인종에 대한 극단적인 태도는 정치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할 정도다. "여성과 흑인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 "여성은 임신을 하기 때문에 임금을 적게 줘야 한다" "동성애자에게는 매질이 필요하다" 등 입에 올리기가 거북한 망언들을 쏟아냈다. 이런 언행들이 백인 기득권층과 재계, 군부는 물론 기성 정치에 실망한 중산층의 지지를 끌어모으는 정치자산이었다니 '증오 포퓰리즘'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을 성싶다. 국제사회는 보우소나루의 집권으로 지난 30년간 유지돼온 브라질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다. 국제 문제 전문가들은 보우소나루 정권이 군부독재 못지않은 공포정치를 펼치는 한편 사회적으로 증오와 갈등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증오 포퓰리즘'이 발호하고 있다. 독일의 극우성향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이 28일 선거에서 선전하면서 16개 주의회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고, 지난달 9일 스웨덴 총선에서도 극우성향의 스웨덴민주당이 제3당의 지위를 굳혔다. 지난 27일 11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유대교회당 총격사건의 범인은 소셜미디어에 "유대인은 사탄의 자식들"이라고 증오감을 표출했다. 증오 포퓰리즘은 기성정치의 실패를 자양분으로 한다. 제도권 정치가 현실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서 정치 불신이 커질 경우 언제, 어느 곳에서건 독버섯처럼 자라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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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교육지원청,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 서천교육지원청은 14일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서천읍 봄의마을 광장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제공 서천교육지원청은 14일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서천읍 봄의마을 광장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 인식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을 위해 서천군학생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추모의 시간, 헌화, 헌시, 문화공연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서천군연합회 류사비나(서천여고)회장은 "학생들이 기획하고 진행한 기림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알고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경희 교육장은 "학생들이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 할머니들의 넋을 위로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해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연합회가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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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택 착·준공 줄어...분양실적은 다소 증가 주택 시장 침체 등 원인으로 주택 착·준공 실적이 확연히 줄어든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등 영향으로 분양실적은 다소 늘어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9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4071가구로 전년 동월(3만1754가구) 대비 24.2% 감소했다. 9월 누계 착공실적은 수도권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 서울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2.0%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1425가구로 전년 대비 23.6%, 5년 평균 대비 49.1% 감소했고 지방은 1만2646가구로 전년 대비 24.8%, 5년 평균 대비 44.6% 떨어졌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1만7228가구로 전년 대비 25%, 5년 평균 대비 43.8%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6843가구로 전년 대비 22.1%, 5년 평균 대비 53.2% 감소했다. 준공 실적도 착공 실적과 마찬가지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9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3766가구로 전년 동월(5만4420가구) 대비 19.6% 감소했으며 9월 누계 준공실적은 수도권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 서울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지역별 준공실적은 수도권의 경우 2만2434가구로 전년 대비 30.8%, 5년 평균 대비 1.7% 감소했고 지방의 경우 2만1332가구로 전년 대비 3.1%, 5년 평균 대비 3.8%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 준공실적은 아파트의 경우 3만5406가구로 전년 대비 17.4% 감소, 5년 평균 대비 18.1%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8360가구로 전년 대비 27.8%, 5년 평균 대비 44.4% 감소했다. 주택 건설 경기가 침체일로인 가운데, 착·준공 실적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9월 한 달간 '밀어내기 분양'이 쏟아지면서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다소 늘었다. 9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1516가구로 전년 동월(1만9484가구) 대비 10.4% 증가했고, 9월 누계 분양실적은 수도권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 서울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 지역별 분양실적의 경우 수도권은 9754가구로 전년 대비 79.4% 증가, 5년 평균 대비 36.3% 감소했고 지방의 경우 1만1762가구로 전년 대비 16.3%, 5년 평균 대비 31.5% 감소했다. 유형별 분양실적의 경우 일반분양은 8244가구로 전년 대비 23.7% 감소, 임대주택은 7905가구로 전년 대비 33.9% 증가, 조합원분은 5367가구로 전년 대비 93.8% 증가했다. 9월 주택 인허가실적도 소폭 늘었다. 전국 3만1271가구로 전년 동월(3만268가구) 대비 3.3% 증가했다. 9월 누계 인허가실적은 수도권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서울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지역별 주택 인허가실적은 수도권의 경우 1만9708가구로 전년 대비 19.3% 증가, 5년 평균 대비 26.5%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1만1563가구로 전년 대비 15.9%, 5년 평균 대비 55.0%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 주택 인허가실적은 아파트의 경우 2만4146가구로 전년 대비 20.5% 증가, 5년 평균 대비 34.9%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7125가구로 전년 대비 30.4%, 5년 평균 대비 53.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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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법조계 끝없는 신뢰 추락,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진경준 전 검사장 비리사건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현직 부장검사가 금품과 향응을 받고 사건 무마를 청탁한 의혹으로 대검찰청 감찰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 부장검사는 횡령·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업가와 부적절한 돈거래를 했고 수사담당 검사와 접촉해 무마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 일에는 김수천 인천지법 부장판사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는데 사법 신뢰 추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걱정스럽다. 구속된 김 판사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고 자신이 맡은 항소심 재판에서 네이처리퍼블릭에 유리한 선고를 내린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아무리 공정한 판결을 내렸다 하더라도 판사가 재판 관련자에게 금품을 받은 이상 그 판결이 신뢰를 받기는 힘들다. 그렇잖아도 정운호게이트 사건으로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변호사와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가 불법 변론·수수료 문제로 구속돼 판사·검사·변호사의 검은 유착이 도마에 올라 있다. 여기에 현직 판사와 검사까지 수사·재판 청탁 혐의를 받고 있다니 지금의 사법체계가 국민 신뢰를 받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검찰개혁추진단은 진경준 전 검사장 사건 등과 관련해 지난달 말 '법조비리 근절과 내부청렴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검찰 간부 비위를 전담하는 특별감찰단을 운용하고 법조비리신고센터를 설치해 변호사와 법조브로커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6 일 전국 법원장 회의를 개최한 뒤 직접 국민에게 사과할 것이라고 한다. 사법 신뢰도 추락과 관련해 대법원장이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은 10 년 만의 일이다. 대법원과 검찰이 나름 고민한다 해도 사과와 자체 개혁만으로 사법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크다.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서 사법부를 믿는다는 응답은 국내에서 27%로 42 개국 중 39 위에 그쳤다. 환부를 도려내는 진심 어린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도입과 같은 외부 견제에 대한 여론이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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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대학가 '스승의 날' 다채 14일 순천향대 학생들이 원종원 교수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전공 수업에 앞서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스승의 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천안]김영란법 시행으로 스승의 날을 풍경이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감사의 의미로 가슴에 카네이션을 다는가 하면 은퇴 교수가 조성한 장학금이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전달됐다. 15일 순천향대학교에 따르면 SCH미디어랩스 단과대학 학생회를 시작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스승의 날 존경과 감사표시로 재학생들이 가슴에 카네이션을 부착하는 캠페인이 전개됐다. 지난 13일은 순천향대 SCH미디어랩스 건물 2층 라운지 벽면에 2m 크기의 '컬러링 월'을 설치하고 '교수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자의 빈칸을 학우들의 이름으로 채우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전명기 SHC미디어랩스 학생회장과 간부 학우들이 스승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가르침을 간직하자는 취지에서 본인들 가슴에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았다. 호서대학교는 최근 '김한복장학금'을 생명보건대 화장품생명공학부 재학생 5명에게 수여했다. '김한복장학금'은 지난 2018년 건강상 문제로 퇴직한 김한복 교수가 화장품생명공학부 재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기탁하면서 제정된 장학기금이다. 화장품생명공학부 학부장 이환명 교수는 "화장품생명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김한복 교수님의 취지와 같이 자신을 사랑하고 열정 있는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국제교류처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유학생들은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수 쓴 편지, 미리 연습한 '스승의 은혜' 부르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고국에 계신 스승님들에게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보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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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이용시 5G+LTE로 속도 높인다 LG유플러스는 5G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5G와 LTE를 동시에 사용하도록 해 5G 제공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품질을 높여주는 핵심 기술인 ‘EN-DC’ ‘빔포밍’ ‘MU-MIMO’를 5G 네트워크에 본격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하현회 부회장과 네트워크, 단말, 영업, 전략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안전보안 관리위원회’를 열고 이 내용의 5G 품질향상 방안을 즉시 실행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5G 품질 향상을 위해 5G와 LTE를 결합하는 EN-DC(E-UTRA NR Dual Connectivity) 기술을 5G 네트워크에 순차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5G 스마트폰에서 5G 네트워크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EN-DC를 적용하게 되면 5G와 LTE 두 개의 망을 동시에 사용해 5G 이용 속도에 LTE 속도가 더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적용으로 5G 서비스 제공 속도가 평균 100~200 Mbps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N-DC 적용하면 데이터 전송 속도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5G 스마트폰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1.5배 이상 연장시킬 수 있다. LG유플러스만의 특화된 배터리 절감 기술이 EN-DC에 녹아있기 때문이다. 5G 스마트폰이 5G 망을 활용하면 LTE망에 연결됐을 때 보다 더 많은 배터리 전력을 소모한다. 이에 채팅, 웹서핑 등 저용량 서비스는 LTE망에 우선 연결시키고 대용량의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LTE와 5G 망을 동시에 활용하면 소모전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커버리지와 가입자 수용용량을 높이기 위해 시범 운영 중인 5G 핵심기술 ‘빔포밍’과 ‘MU(Multi User)-MIMO’를 전국 5G 네트워크에 적용키로 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동시에 여러 사용자들이 동시에 몰리는 프로야구 경기장이나 강남역 등 인구밀집 지역에서도 속도 저하 없이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빔포밍은 5G 전파 신호(빔)를 원하는 곳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기술로, LG유플러스의 빔포밍 기술은 타사 대비 2배 높은 출력의 5G 전파를 발사해 적은 기지국 수로 동일한 서비스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MU-MIMO는 하나의 기지국에서 5G 신호를 동시에 여러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기술이다. 전파를 원하는 곳에,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전송하기 때문에 전파 간섭이 감소해 고객 체감 속도를 향상할 수 있고 기지국 데이터 처리 용량도 늘어난다. LG유플러스는 MU-MIMO 적용으로 타사 대비 기지국당 최대 4배의 데이터 용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이달 자사 홈페이지에 5G 서비스 커버리지 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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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G 표준특허 최다... 기술주도권 공격 행보 핀란드·미국·한국 제치고 1위에 4G 표준특허 4위서 가파른 성장 한국 4G 2위서 5G 4위로 하락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기술로 5G 이동통신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치밀한 기술확보 전략을 앞세워 특허선점에 나서고 있다. 5G 기술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관련 장비와 융합서비스 등 산업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분야로, 화웨이를 중심으로 중국 기업들이 기술우위를 점하기 위해 특허영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이 세계 5G 이동통신 분야에서 기술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관련 특허 및 표준특허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표준화기구 중 하나인 ETSI에서 5G 관련 표준특허를 가장 많이 선언한 나라는 중국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2만6893건에 달했다. 특허 선언은 특허 등록에 앞서 출원된 특허 내용이 사실임을 알리는 행위다. 중국에 이어 핀란드(9689건), 미국(9154건), 한국(5423건), 스웨덴(3914건), 일본(3426건) 등의 순으로 표준특허 선언이 활발했다. 특히 4G 표준특허 선언에서 4위를 차지했던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중국이 미래 신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5G 이동통신 분야에서 특허확보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국은 4G 표준특허 부문에서는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5G 표준특허에서는 두 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더 큰 문제는 5G 표준특허에서 중국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1위인 중국과 2위인 핀란드 간 표준특허 차이가 무려 3개 가까이 벌어졌다. 표준특허는 표준규격을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특허로, 한 번 특허를 확보하면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로열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중국 내에서 5G 표준특허를 가장 많이 확보한 출원인은 화웨이로, 1만9492건에 달했다. 2위를 기록한 핀란드의 노키아(9698건)에 비해 1만건 이상 많았다. 톱 10 기업중에 중국은 화웨이(1위), ZTE(3위), CATT(10위) 등 세 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고, 한국은 삼성전자(9위), 미국은 퀄컴과 인텔이 각각 4위, 6위를 기록했다. 강경남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우리나라가 5G 기술에 대한 주도권 확보를 위해 범정부 5G+ 전략과 연계해 5G 표준특허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민관 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차세대 스마트폰, 커넥티드 로봇, 자율주행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 5G와 스마트폰을 연계할 수 있는 유망분야 발굴과 육성전략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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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서초갑·홍남기 강원 출마? 민주 이달 말 인재영입위 출범…장관·靑 인사 차출설 무성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주 경선 룰을 확정한 가운데 이달 말 인재영입위원회가 출범한다. 여기에 7월 중하순이나 8월초로 예상되는 개각과 맞물려 현역 의원의 여의도 복귀와 청와대·정부 인사들의 총선 출마 및 차출설 등 한창이다. 7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개각에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놓고는 전망이 엇갈린다. 김 장관은 지난달 26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 장관이 총선에 불출마하고 차기 전북지사직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장관과 청와대 인사 중에도 출마 가능성이 본격 거론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민주당의 외교·안보 전문가 영입 대상으로 서울 서초갑에 출마해 바른미래당 3선인 이혜훈 의원과 맞붙는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차출설도 흘러나온다. 경제 전문가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각각 고향인 강원도 춘천과 강릉 선거에 나서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부산 해운대 갑에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의 맞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산 차출론’은 법무부 장관 기용설이 부상하면서 한풀 꺾인 상태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의 부산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강기정 정무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과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복기왕 정무비서관도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청와대 인사로 거론된다. /임동욱 기자 tu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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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금융권 공채 시즌 열려...2800여명 선발 예정 금융공기업과 주요 은행의 하반기 공개채용 시즌이 열렸다. 전체 채용 규모는 28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 또는 공공기관 10곳과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이 하반기에 28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금융공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720여명, 5대 주요 은행에서 2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까진 지난해 채용 인원인 2951명보다 다소 작은 규모가 예상되지만 아직 채용 계획을 확정짓지 않은 공기업과 은행이 계획을 확정하면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 금감원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에만 채용을 진행하는 금감원은 올해 5급 신입직원 7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62명)보다 21.0% 많은 규모다. 한국은행은 하반기에 60명, 산업은행은 30명을 뽑을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아직 채용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다. 예금보험공사는 40명, 주택금융공사는 58명을 뽑을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75명, 캠코는 40여명을 뽑는다. 일명 'A매치'로 불리는 금융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필기시험은 10월 19일 치를 예정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곳은 하반기에 550명을 공개 채용하기로 한 국민은행이다. 우리은행은 450명, 하나은행은 400명을 뽑는다.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에 이미 220명을 뽑은데 이어 하반기에도 220명을 추가로 뽑는다. 지역할당 인원 85명을 포함해 금융영업 185명, 디지털 35명을 채용한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채용 인원이 미정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수준인 350명, 농협은행은 작년 하반기 수준인 400명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은행권에서도 이르면 추석 연휴 지나서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은행권의 채용 키워드는 '디지털?글로벌' 역량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국내 주요 은행은 올해 하반기 채용에서 지원자의 디지털 역량과 해외 시장 공략 능력, 전문성을 눈여겨볼 것으로 예상한다. 일부 은행은 전문성을 강조하는 추세도 보인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기획, 이용자환경(UI·UX) 설계 등 앞으로 은행의 디지털 변환을 이끌어갈 인재를 채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동·서남아시아권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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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고 산뜻한 출발 청룡기 개막전 전주고에 3-1 승 청룡기 2연패에 도전하는 광주 동성고가 산뜻하게 첫승을 신고했다. 동성고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전주고에 3-1 승리를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 동성고는 1라운드를 통과하면서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동성고는 지난해 ‘에이스’ 김기훈(KIA)을 앞세워 대회 정상에 올랐다. 동성고가 1회 선두타자 고승완의 좌측 2루타로 대회를 열었다. 이준범의 희생번트에 이어 최지강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동성고가 일찍 선취점을 만들었다. 김현창의 2루타가 이어지면서 2-0이 됐다. 하지만 동성고는 이후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6회말 추격을 허용했다. 2루수의 실책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낸 뒤 2사 3루에서 나온 김명규의 내야안타로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선발 김민규가 상대 4번 타자 조원빈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면서 리드를 지켰다. 동성고는 8회 1사에서 나온 상대의 연속 실책과 폭투 등으로 1점을 보태면서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발 김민규가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비자책)의 호투,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번 동성고 경기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청룡기는 오는 16일까지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서 계속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6개교가 참가해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앞선 황금사자기 4강 팀인 광주일고는 8일 오전 9시 30분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순천 효천고는 9일 오전 30분 그라운드에 오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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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현대 울산·경주, 가정의 달 맞이 ‘디어 마이 패밀리’ 패키지 판매 iusm 라한호텔 그룹은 호텔현대 경주, 울산에서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디어 마이 패밀리(Dear my family)’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호텔현대 울산의 ‘디어 마이 패밀리’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드로잉 키트(에코백, 컬러링 엽서, 블록크래용), 어린왕자 어메니티 3종세트(샴푸, 린스, 비누),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3시) 혜택 무료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조식뷔페를 특가에 마련해 성인 기준 2만3,000원(정상가 3만2,000원), 소인 기준 1만3,000원(2만2,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오는 19일부터 50실 한정판매하며, 패키지 가격은 17만5,000원부터다. 패키지 이용 시 뷔페 레스토랑 ‘더플레이트’ 추가 이용 시 10% 할인, 브런치 카페&베이커리 ‘디오븐’ 이용 시 10% 할인 , 캐쥬얼 펍 ‘더터번’ 이용 시 10% 할인, 사우나 50% 할인,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등 호텔 식음업장 및 부대시설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 호텔현대 경주에서 선보이는 ‘디어 마이 패밀리’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2인 조식 뷔페, 드로잉 키트(미니 에코백, 컬러링 엽서, 블록크래용) 등으로 구성됐다. 6월 15일까지 판매하며 가격은 평일(일~목) 기준 17만원부터다. 패키지 이용 시 뷔페 레스토랑 ‘토파즈’ 최대 20% 할인, 중식당 ‘남경’ 10% 할인, 베이커리 ‘더샵’ 제빵류 10% 할인, 피트니스 센터 및 게임존 무료 이용, 수영장 및 사우나 각 50% 할인, 경주월드 테디베어 박물관, 동궁원 등 인근지역 관광지 할인권도 제공한다. 김기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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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1위 수상 박간재 기자 금호타이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19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KNPS)’ 조사에서 승용차타이어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NPS(Korean Net Promoter Score, 고객추천지수)는 한국 각 산업의 상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해본 고객이 이를 얼마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가를 조사해 수치화한 지수다. 올해 KNPS조사는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소비자 1만107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금호타이어는 승용차타이어부문에서 62.1점을 얻어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지수는 적극추천 응답비율과 비추천 응답비율을 산정해 도출되는데 금호타이어는 적극추천 응답비율이 67.2점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금호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3사 중 내수 점유율 1위를 지키며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타이어산업협회 통계 자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내수 교체용 타이어 652만개를 판매함으로써 국내 3사(금호타이어·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 전체 판매량 중 40.6%를 차지해 점유율 1위를 기록하였으며 현재까지도 국내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이 직접 선정하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고 특히, 1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타이어기업으로서 책임과 자부심을 갖고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10월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승용차타이어부문에서도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박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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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 "성서소각시설 민간투자사업은 절차 생략한 불법 사업" 주장 시민단체 “대구시 조례 따른 심의위 구성 안 해” 市 “절차대로 진행 중, 불법 아니다”시민단체 “대구시 조례 따른 심의위 구성 안 해” 市 “절차대로 진행 중, 불법 아니다” [채원영 기자 chae10@imaeil.com] 대구시가 추진 중인 '성서소각시설 민간투자사업'(매일신문 2018년 12월 6일 자 6면)이 불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과 대구환경운동연합은 26일 성명을 내고 "해당 사업은 부실 사업일 뿐만 아니라 불법"이라며 "대구시 조례에 따른 심의 절차를 생략한 채 예산을 편성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대구시는 민간투자사업 대상 사업을 지정하거나 취소하려면 '대구시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구시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꾸려 심의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대구시는 올해 예산에 성서소각시설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6천만원과 사업평가 및 협상 수수료 1억2천만원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편성한 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사업 타당성과 적격성 검토를 의뢰한 상황이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대구시는 KDI에 검토를 맡기기 전에 성서소각장을 민투사업으로 할 것인지, 시 재정사업으로 할 것인지 심사해야 했지만 그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며 "이미 민투사업으로 방향을 정해 놓고 시 심의위를 연다는 것은 요식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절차대로 진행 중인 사항이며 불법이 아니라고 했다. 대구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KDI 검토 결과를 받은 뒤 대구시 심의위를 열고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치는 것이 순서"라며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도 타당성 분석을 한 뒤 심의위를 열도록 돼 있다"고 했다. 한편 1993년 달서구 장동에 들어선 생활폐기물 소각장 1호기는 2016년을 가동을 중단했고, 1998년 완공된 2·3호기는 하루 평균 32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 중이다. 대구시는 중단된 1호기 대신 하루 처리량 360t 규모의 소각시설을 오는 2023년까지 민간투자를 통해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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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 모금 광진구는 강원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3400여만원을 모금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16일부터 27일까지 광진구청 유관단체와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 광진구협의회와 광진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광진구 새마을 부녀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 등 56개 지역 단체가 성금 모금에 참여해 총 2700여만원의 성금이 마련됐다. 또 지난 4월11일까지 광진구청 직원들의 자율적인 모금도 진행돼 총 700여만원이 모아졌다. 광진구는 이번에 모아진 성금 총 3400여만원을 지정기탁을 통해 고성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산불피해 봉사인력을 편성했으며 고성군과 속초시에서 요청하는 즉시 자원봉사자를 파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도배, 전기, 보일러 등 집수리 전문가들과 함께 피해 지역복구 작업에 필요한 재능기부를 함께 추진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강원도 산불이 발생했을 때 우리 지역 주민들 역시 한마음으로 안타깝고 슬퍼해 그 마음들을 모아 성금 모금을 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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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계 종사자 50만 명 육박 道, 법 보호 못받아 제도 개선을 정진욱 기자 경기도가 택배노동자, 배달업계 종사자 등 플랫폼 노동자 보호를 위해 정부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재명 지사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플랫폼 노동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평택시 인구가 50만 명 정도 되는데 플랫폼 노동자 수가 평택시 인구에 육박하거나 더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며 "새로운 노동 형태가 생겨나고 있지만 법령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많은 노동자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으로 노동자이면서도 형식상으로는 노동자가 아니다 보니 보호 법령이 적용되지 못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며 "새로운 형태의 노동을 보호하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국내 플랫폼 노동자는 47만~5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날 토론회는 노동권익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정부, 지자체의 역할론 등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가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전국퀵서비스노동조합, 배달의민족 등 앱 서비스 노동자 및 제공자, 도내 노동조합, 시·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광역시도 및 시·군 노동정책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도는 지난 7월 1일 노동국을 설치한 이후 경기이동노동자쉼터 4개소를 조성하고,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 259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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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부당 경제보복" 애국펀드 가입확대...돌풍 일으키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등 경제보복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제보복 조치 관련 애국펀드가 개인투자자 가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운용사들이 추가로 관련 상품 출시를 검토하면서 과거 테마펀드와 달리 자금 유입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필승코리아펀드는 설정액이 400억원 규모로 지난달 26일 300억원 규모보다 일주일 새 100억원 정도 증가했다. 개인투자자 대상 공모펀드인 이 상품은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의 가입을 계기로 투자자가 부쩍 늘었다. 자금 유입이 늘면서 판매사도 초기 4곳(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KB증권, BNK부산은행)에서 현재 16곳(은행 6개, 증권사 10개)으로 확대됐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판매사에서 최근 개인투자자의 펀드 가입과 가입 문의가 늘고 있다"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펀드 가입 인증 행사에도 응모자가 늘어나는 등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부품·소재·장비 관련 국내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애국펀드다. 중소형주와 함께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대형주를 담아 리스크를 낮춘 상품이다. 현재 반도체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SDI 등 50여 개 안팎의 종목을 담고 있다. 운용사들의 관련 상품 출시도 확대될 조짐이다. KB자산운용은 내달 이후 상품 출시를 위해 판매사들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운용사들도 아직 구체적인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판매사를 통한 수요조사 등을 토대로 상품 출시를 검토한다는 분위기다. 업계에선 모처럼 올 들어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주식형 공모펀드로 자금이 유입되자 고무된 분위기다. 다만 이번 애국펀드가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내야 인기를 지속할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과거 다른 테마펀드들처럼 반짝 관심을 끈 뒤 인기가 다시 시들해지는 행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적인 게 테마펀드인 통일펀드와 코스닥벤처펀드다. 두 펀드는 각각 지난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과 지난해 금융당국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관련 상품이 대거 출시됐다. 하지만 출시 이후 남북관계 경색과 코스닥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 관심이 줄어들며 올 들어 수익률이 떨어지고 자금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운용업계 전문가는 "애국펀드의 인기는 펀드 상품 다양화와 고객 선택권 확대, 시장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만 안정적인 자금유입을 위해선 단순 테마상품에 그치지 않고 수익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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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고정 연 4.29%` 자금으로 "은행주 순익 9.1% 증가에 주목" 유진투자증권은 " 최근 낮은 금리로 인해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은행주의 올해 평균 배당수익률이 5%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며 업종 투자의견으로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이어 "상장은행의 올해 연간 순이익이 작년보다 9.1% 증가한 14조6천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스피 이익이 감소하는 것과는 차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시장에 최근 좋은 소식이 나와 주식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대출 금리를 대폭 인하한 스탁론이 출시된 것이다. 주가의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을 발견했을 때, 부족한 투자금이 아쉬웠던 투자자들에게 좋은 소식이자 기회라고 할 수 있다. '골드스탁론'은 최근 '5년고정 연 4.29%' 및 '연 3.99%' 상품을 출시해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오르지 않는 금리로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어,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골드스탁론은 투자자들의 성향에 따른 다양한 상품을 보유, 최장 5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하며 마이너스 통장식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저금리 상품의 한도가 낮아 곧 마감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스탁론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투자자는 고객센터(1588-5356)로 연락하면 대출여부와 상관없이 24시간 언제든 전문상담원과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골드스탁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골드스탁론 바로가기 편리한 카톡상담 바로가기 https://open.kakao.com/o/sL8gaC6 ☎ 골드스탁론 문의전화 : 1588-5356 ◆ 업계 최저금리 '5년고정 연 4.29%' 및 '연 3.99%' ◆ 한종목 100% 집중투자, 자기자본 포함 최대 4배까지 투자 가능 ◆ ETF를 포함한 1500여 종목 매매 가능 ◆ 매수불가 종목 전 종목 매수 상담 가능 ◆ 증권사 매도없이 쓰던 계좌 그대로 신용/미수 상환 대환대출 ◆ 미수동결계좌도 신청가능 에스디시스템,동방선기,GV,남영비비안,혜인,지엔코,황금에스티,카리스국보,대덕전자,서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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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시승기] 민첩해졌고, 브랜드 정체성 확고해졌다 제네시스가 대형 세단 G80을 완전변경해 내놨다. 2013년 2세대 모델로 출시됐던 G80이 2015년 제네시스라는 고급차 브랜드의 탄생을 이끈 지 5년 만이다. 제네시스는 G80에 지난 5년 동안 제네시스라는 이름으로 일군 성과를 빼곡히 담았다. 특히 2017년 고성능 고급 세단 G70 출시를 통해 꺼내든 구매층 확대 시도와 G90·GV80에서 이룩하려 한 브랜드 정체성 확립 노력을 G80에 압축했다. 이에 제네시스는 3세대 G80을 '올 뉴 G80'으로 명명했다. 제네시스는 "G80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의 원형을 제시하는 완벽히 새로운 차"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 30일 정식 출시 이후 하루가 지난 31일 미디어 시승회에서 올 뉴 G80을 만났다. 3세대 G80에는 묵직함과 날렵함이 공존했다. 2세대 모델에 비해 전폭은 35㎜가 커졌고, 전고는 15㎜ 낮아져 앞과 옆이 다른 인상을 풍겼다. 예컨대 차량 전면부는 2018년 G90부터 차용하기 시작한 커다란 방패 모양(크레스트) 그릴로 인해 크고 단단한 대형차 인상을 냈다. 다만 측면부는 역동적인 스포츠카를 닮았다. 여기에 차량 후면 트렁크 공간이 아래로 내려가 C필러에서 차량 끝단까지 연결선이 패스트백 형태로 바뀌었다. 옆에서 본 G80은 대형 세단이 아니었다. 당장의 시선은 좌우에 있는 두 줄 전면등이 잡아끌었다. G90에서 사용한 옆으로 뻗은 전면등이 GV80에서 2줄이 됐고 3세대 G80에서 마침내 안착했다. 두 줄 전면등 안에는 네 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들어갔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디자인최고책임자(부사장)이 스포츠의류 브랜드 나이키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스우시 로고'처럼 만들겠다고 했던 쿼드램프다. 쿼드램프를 안은 2개의 줄은 측면 방향 지시등으로 후미등으로 이어져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했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쿼드램프는 제네시스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달라진 주행성능에 편의사양 대거 적용 운전석에 앉자 제네시스의 정체성은 보다 명확해졌다. 올 뉴 G80은 지난 1월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과 내부 형태가 동일하게 출시됐다. 제네시스가 브랜드 내 각 차종들을 동일한 정체성으로 묶으려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제네시스는 차량 내부(운전석 기준)를 상·하단 두 개의 축으로 구분해 구성했다. 상단은 주행을 위한 시계 영역(클러스터·내비게이션), 하단은 조작 영역(오디오·공조장치)이다. 상단 시계 영역 내 12.3인치 클러스터,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가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제네시스의 성과는 3세대 G80의 달리기에서 두드러졌다. 차량 외관에서 풍긴 역동성이 주행 성능에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새롭게 장착한 가솔린 3.5 터보 엔진이 서울 양재동에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까지 약 80㎞를 달리는 동안 차량을 힘 있게 밀어붙였다. 연료를 분사하는 인젝터를 엔진 연소실 중앙에 배치해 출력과 토크를 개선한 덕이다. 2세대 G80에 들어갔던 가솔린 3.3 터보 GDI와 비교해 출력과 토크가 각각 10마력(PS), 3.8% 향상됐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올 뉴 G80 가솔린 3.5 터보 모델의 최고출력은 380마력, 최대토크는 54㎏f·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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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간 체육회장, 깜깜이 선거 돼서야 최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시행될 지방 체육회장 선거에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이 겸직하던 체육회장이 민간인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선거이기 때문이다. 이번 민간 체육회장 선거는 지자체장이나 지방의원이 체육회장을 겸직할 수 없도록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된 것에 기인한다. 국회는 지난해 말 현행법이 체육 단체의 장에 대해 겸임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어 지자체장이 체육 단체를 이용해 인지도를 높이거나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체육 단체의 정치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국회는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을 제한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했다. 지방체육회 인사들의 줄서기와 인사청탁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 보겠다는 것이다. 지방체육회를 정치와 체육에서 분리하고, 체육 단체의 선거조직 이용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일반적으로 체육회장의 임기는 4 년이지만, 부칙을 통해 첫 민간인 회장의 임기만 3 년으로 정했다. 이번 선거는 역사적 의미도 크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대한체육회가 내년 1 월15 일까지 선거를 치른다는 시한을 정해 놓고도 지난 9 월에야 시·도체육회에 선거 지침 등을 내려 보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광역체육회 이사회와 총회 의결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시·군·구 체육회는 관련 규정에 대한 의견수렴이나 체육회장 선거에 대한 홍보조차 하지 못했다. 특히 민간 체육회장 선거에 대한 홍보도 안된 상태에서 후보 등록까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아 '번갯 불에 콩 볶아먹는 식'의 선거가 될 공산이 크다. 너무 짧은 선거운동 기간도 문제다. 선거운동 기간이 열흘이다 보니 출마자들의 선거운동이 쉽지 않고, 유권자들도 후보자의 정보가 부족해 '깜깜이 선거'가 될 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선거후 체육회 예산이나 직원 고용문제 등 운영방안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여서 심각한 후폭풍도 예상된다. 이같은 문제들은 대한체육회의 허술한 체육 행정이 원인이다. 민간 체육회장 선거는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립하자는 것이 근본 취지여서 그 의미가 크다. 그러나 사상 최초의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전락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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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신용백 기자 이천시는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전대비 서류평가(50%)와 재해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중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대처 능력 평가(50%)로 실제 재난 상황 관리 능력을 평가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경기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 여름철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이 뛰어남을 인정받았다. 올 여름은 기상관측상 가장 태풍이 많은 가운데 제13호 태풍 ‘링링’을 비롯한 5개의 태풍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 태풍으로 인해 총 15회 797명이 비상근무를 했으며, 복하천 둔치주차장(수변공원 주차장)과 복하1·2교 하상 주차 차량 총 57대를 이동 조치했다. 또한 자동음성경보시설(57개소)과 이장넷,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주민 행동 요령을 홍보했다. 특히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주민 사전 안내문자와 농업시설, 과수 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 간 긴급 협업체계 구축, 재난구조부대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재난 복구 능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지역 자율방재단 예찰 강화를 통해 만약의 사태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달성하기도 했다. 엄태준 시장은 "여름철 재해대책 추진과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이천 시민과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다가오는 겨울철에도 철저한 대비와 대응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이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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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국민연금, 의사결정 구조를 리셋해야 김원배라이팅에디터 국민연금의 운용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58조원에 달한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손이다. 규모가 커지다 보니 국민연금의 움직임은 항상 주목을 받는다. 이번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 건만 해도 국민연금이 열쇠를 쥐고 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대우조선 회사채 규모는 3900억원이다. 만일 국민연금 투자위원회가 채권단이 마련한 채권 만기연장과 출자전환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우조선은 초단기 법정관리(P플랜)로 가야 한다. 국민연금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등 채권단이 채무재조정안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다"며 쉽게 동의해 주지 않고 있다. 입장에선 국민연금이 큰 틀에서 채권단의 구조조정 방안을 받아들이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P플랜으로 가면 대우조선에 배를 발주한 선주들은 계약을 취소하고 미리 지급한 선수금을 은행이나 보험사에 달라고 요청(RG콜)할 수 있다. 최대 13조원에 이른다.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이 들고 있는 것만 8조원이다. P플랜으로 가서 무더기로 계약이 취소되면 대우조선은 망하고 수출입은행 등은 선주들에게 돈만 물어줘야 한다. 대규모 실업도 생길 수 있다. 3900억원 때문에 그런 위험을 질 이유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임무는 기금을 안전하게 운용하는 것이다. 국민연금법에 기업 구조조정이나 국가 경제를 고려하라는 내용이 없지 않으냐.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되면 국민의 노후 재산이 남아나겠느냐"는 반론도 나온다. 무시할 수 없는 얘기다. 결정은 국민연금의 몫이다. 다만 어떤 결정을 하느냐를 떠나 국민연금이 제대로 된 의사결정 구조를 가진 것인지는 되짚어봐야 한다. 국민연금은 앞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한 것 때문에 특검의 수사까지 받았다.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연금에 손실을 끼친 혐의(배임)로 불구속기소됐다. 두 사람의 유무죄는 법원이 판단을 내리겠지만 국민연금의 결정 과정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만은 사실이다. 국민연금의 규모가 커진 만큼 이런 문제는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다. 윤희숙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이번 기회에 국민연금의 거버넌스(의사결정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며 "기금 운용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법을 보면 기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관리·운용하도록 규정돼 있다. 심의·의결기구로 복지부 내에 국민연금운용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여기에 국민연금공단 안에 리스크관리위원회·투자위원회가 있다. 조직은 많지만 권한과 책임이 분명하지 않다. 정무적으로 판단할 부분과 전문가에게 맡길 부분을 명쾌하게 정리해야 논란이 적다. 그래야 연금보험료를 성실히 납부하는 국민의 신뢰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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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준공 10년 넘은 한 아파트에 버려진 200여t 폐기물 누가 버렸나 2006년 준공한 오스카빌 지하 공동구에 모두 합쳐 200여t의 폐기물이 무단 방치, 입주민과 시가 처리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준공한지 10년이 넘은 서산의 한 아파트 지하 공동구에 200여t의 폐기물이 무단 방치, 입주민과 서산시가 처리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입주민들은 준공 전부터 버려진 건설폐기물인 만큼 준공 허가를 내 준 시가 치워주기를 바라고 있다. 반면 시는 일부 입주민들이 입주 후 리모델링 등을 하면서 버린 생활폐기물도 상당수라고 파악, 입주민들이 우선 구분 가능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면 건설폐기물은 책임자를 찾아 법적 책임과 함께 치우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29일 맹정호 시장과 지곡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무장4리 박건우 이장은 "2006년 준공한 오스카빌 지하 공동구에 200t의 폐기물이 방치 돼 있다"며 "아파트 준공 전부터 있던 건설폐기물인 만큼 시에서 처리를 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나 맹 시장은 무단 방치된 폐기물 처리에 앞서 책임 소재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그 많은 폐기물이 지금까지 무단 방치 돼 있다는 게 이해할 수 없다"며 "폐기물이 무단 투기됐다면 수사기관에 의뢰해 누가 버렸는지 책임 소재를 밝히는 것이 우선이고, 그 보다 앞서는 게 양심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시는 현장 확인을 통해 이 아파트 전체 18개동 모두에 많고 적음의 차이만 있을 뿐 무단 방치된 폐기물을 확인하고, 당시 시공사 관계자에게 확인 과정을 거치는 등 책임을 묻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당시 시공사 관계자는 "준공 청소까지 마쳐 폐기물 방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모든 건물이나 토지 내에는 있는 불법폐기물 처리의무는 소유자에 있는 만큼 오스카빌 공동구에 적체된 폐기물의 처리 의무도 입주민에게 있다"며 "입주 후 리모델링 등으로 발생된 생활폐기물은 쉽게 구분이 가능하므로 입주민들이 이를 처리하면 나머지 건설폐기물은 진위 여부를 조사해 분명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6년 지곡면 무장4리에 준공한 오스카빌은 18개동, 1980세대의 대단위 아파트다. 정관희·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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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노후 청사, 대구 달서경찰서 리모델링한다 올해 예산 49억원 확보, 큰고개·동천·화남지구대도 각각 2억원 들여 리모델링올해 예산 49억원 확보, 큰고개·동천·화남지구대도 각각 2억원 들여 리모델링 [홍준헌 기자 hjh@imaeil.com] 올해 청사를 리모델링하는 대구 달서경찰서 모습. 매일신문 DB 노후 청사로 업무공간 부족에 시달리던 대구 달서경찰서가 올해 정부 지정 리모델링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리모델링 예산 49억6천만원을 확보해 달서경찰서 본관과 별관 개선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국유재산인 경찰서 청사는 행정안전부의 리모델링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개·보수 및 시설 확충을,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관리기금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신축 이전 또는 재건축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 중부서가 기재부 사업 대상에 선정돼 현 위치에서의 재건축 설계를 앞두고 있다. 달서서 청사는 1991년 준공해 28년 간 사용했다.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천165㎡ 규모다. 달서서는 기존 민원동 건물을 증축해 부족한 업무공간을 충당해 왔다. 그럼에도 본관과 별관은 여전히 건물 곳곳에 균열이 생겨 비가 새는 등 낡고 좁은 데다 과거 설치한 석면 등 유해물질을 마감재로 썼고, 지진 등 재난에도 취약하다는 지적이 컸다. 최근 수년 동안은 월배신도시에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치안 수요도 급증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달서서는 부족했던 주차장을 철골조 지주식으로 확장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청사 안팎의 노후설비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외벽 공사, 장애인 승강기 설치 및 휠체어 진입로 개선, 창호·배관 교체, 화장실 개선, 비상발전기 교체, 내진 보강, 냉난방기 교체 등에 나선다. 이 밖에도 대구경찰청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동부서 큰고개지구대, 강북서 동천지구대, 달성서 화남파출소의 리모델링 비용 각 2억원씩 모두 6억원을 확보해 개선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 예산은 지난해 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재옥·조원진 의원 등이 예산 편성을 도와 국회를 통과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부족했던 직원·민원인 공간을 확충하고 업무 질과 서비스를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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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중국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장 공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두산이 맞춤형 수소연료전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중국 드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20~22일 중국 선전(深?)에서 열리는 '2019 선전 무인기(드론)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부터 열리고 있는 '선전 무인기 엑스포'는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드론 전시회다. 올해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을 비롯해 중국의 디제이아이(DJI), 올텍(ALLTECH), 조유에이브이(JOUAV ) 등 전 세계 드론 제조사 및 관련 기업 300여 곳이 참가한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144㎡ 규모 부스에서 ▷글로벌 톱티어(최상위권)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 ▷수소용기 교체 및 수소 주문의 편의성 ▷중국 내 수소 공급 네트워크 및 신속한 고객 대응 체계 구축 ▷중국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현지화 전략 등 두산 제품과 비즈니스의 특장점을 선보인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자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드론 외에도 중국 드론 업체와 공동개발한 DT20, DJ25 모델을 함께 전시한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제품 및 서비스와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의 다양한 활용도를 알릴 계획이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은 수소를 담은 용기를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연료원을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해 20~30분에 불과한 기존 배터리형 드론의 비행시간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또 e커머스(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충전된 수소용기를 간편하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두순 대표는 "드론의 본고장인 중국도 배터리 드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 두산의 연료전지 기술을 알리고 현지에 구축한 수소공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국내외에서 시범사업 및 실증 테스트를 거쳐 올 4분기 중 상용화한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현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홈페이지 내 스토어를 통해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구입 고객에게 1년간 수소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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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 해외전시회 참가 2개월 만 직접 수출 성공 청주 백코리아사 연 3만달러 수출계약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이하 중진공 충북본부)가 지난 18부터 22일까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파견한 '2019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 전시회'(이하 비욘드 뷰티 전시회)를 통해 첫 직접 수출에 성공한 중소기업이 발생했다. 충북도내 화장품 및 미용 관련 우수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충북도와 중진공 충북지역본부는 비욘드 뷰티 전시회에 ㈜백코리아 등 10개사를 파견했다. 이번에 첫 직접 수출에 성공한 ㈜백코리아(대표이사 홍성현, 청주)는 기능성 화장품(파운데이션, 썬스틱) 제조 기업이다. 비욘드 뷰티 전시회에서 만난 베트남 A사와 지속적 협상과 미팅을 통해 이달에 연간 3만달러의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는 동남아 시장에서 동사 제품 판매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물이자 무역대리상을 통하지 않은 해외 시장 첫 직접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하다. 문현선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향후에도 충북도 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보다 활발해 질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중진공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전시회에 우수 중소기업을 파견하고 있다. 해외전시회 참가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부스임차료와 장치설치비를 지원해 준다. 지원내용 관련 문의는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수출협력팀(☏043-230-53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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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기념행사 연다 오는 28일 오후 3시 청주첨단문화산단서 작가 라인업 공개·시민참여 픽셀아트 퍼포먼스도 [충북일보=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1부 언론 브리핑과 2부 기념행사로 나뉘어 진행되며, 올해 공예비엔날레 참여 작가 라인업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안재영 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1부 행사에서는 최종 확정된 본전시 기획전의 5개 테마와 3개의 기획 특별전을 공개한다. 올해 본전시에는 한국, 미국, 스웨덴, 독일, 일본, 나이지리아 등 17개국 160개팀의 작가 210여명이 1천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동양사원의 배치 체계인 가람 배치를 차용해 공예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동부창고, 율량동 고가, 옛청주역사전시관, 안덕벌을 사방에 두고 정북동 토성을 배산으로 공예의 미학적 가치를 구현한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지난 D-200 기념행사로 진행했던 시민 참여 도자 퍼포먼스의 결과물들이 전시된다.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시장은 "공예의 미래와 꿈이 담긴 몽유도원을 만날 날이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남은 기간 85만 시민의 애정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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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KT가 케이뱅크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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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이 인정한 사실관계를 앞서 본 법리에 비추어 보면, 피고 2의 부하직원들의 원고에 대한 부당행위는 1999. 8. 말경 원고가 개인용 책상을 다시 지급받는 시점에 일단락되었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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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 제104조에서 정하는 '불공정한 법률행위'의 성립요건 및 그 판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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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기업의 배당 정책 수립, 임원 보수 한도의 적정성 등에 해당하는 중점 관리 사안과 예상하지 못한 기업 가치 훼손과 주주 권익 침해 우려가 발생한 경우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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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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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외부동산을 취득한 개인이 현지 시민권자인 경우는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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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은 손, 발, 입안에 물집과 발진,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계절적인 유행 양상이 뚜렷하여 매년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서 6월~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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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확진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상태가 중증인 환자가 있다는 점은 이런 우려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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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들도 올 하반기 서울 아파트 가격이 동반 상승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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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모듈러 시장은 선진국 위주로 형성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모듈러 시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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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판다가 이번 갈등으로 법적 대응까지 나선 건 영화계에 비슷한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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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환자가 퇴원할 당시 외래 진료를 2주 후로 잡았었는데, 집에서 나오지 않고 스스로 격리 상태를 유지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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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생로병사의 비밀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국민의 건강과 실생활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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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표준지 선택의 적정 여부 판단시 그 비교표준지에 의거하여 결정한 개별토지가격이 인근토지들의 개별토지가격과의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는지의 여부도 참작할 수 있는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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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본의 특성과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규제 탓에 인터넷은행이 꽃을 피우기도 전에 스러질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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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살피건대, 피고인은 한나라의 건설부장관이라는 중책을 맡은 자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자가 그 직무와 관련하여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점에서 비난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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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이 민간사업을 너무 많이 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 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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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금융권을 중심으로 RPA 도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 중에서 기보가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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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의 잡내를 없앤 채로 알코올은 날아가고 향긋한 더덕의 맛이 스며들어 야들야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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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달팽이 식당'을 비롯해 후속작 '초초난난' 등 작품에서 음식이 중요한 모티프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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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는 제공되오니 따로 식사 준비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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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194개국 선수단 7,459명에 선수만 2,538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대회 시작 전부터 대회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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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년에 이곳을 장릉(長陵) 터로 잡았으므로 현 위치로 이전하였고, 1968년 담장을 보수하였으며 1971년과 1973년에 대성전(大成殿)과 부속건물을 중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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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기장에는 1만 5000석 규모의 관람석과 천연 잔디 구장, 육상 트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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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금리가 마이너스대인 만큼 기준금리 인하는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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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정부가 신종 코로나 사례정의를 확대한 것도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막기 위한 선제대응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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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확진자 접촉 등으로 인해 입원하거나 격리된 도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생활지원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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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6, 18번 부동산에 관하여 계속 진행된 이전 경매절차에서, 피고 부림저축은행은 2,349,438,592원을 배당받고, 여기에 일부 경매비용 상환 금액을 더한 2,354,487,417원을 1번 근저당권부 채권에 변제충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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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나대지와 쓰레기 투기 지역 등으로 방치되다가, 2003년부터 1단계 공원 조성 사업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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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신종 코로나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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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으며 처음 승마를 접하는 초보자들도 교관들의 친절한 지도하에 쉽고 즐겁게 승마를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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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자갈밭을 맨발로 걸으면 지압효과와 찜질효과까지 동시에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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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주식처분은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두산메카텍 주식 100%를 두산중공업에 현물 출자하고, 두산중공업의 신주를 교부 받는 것으로 실제로 현금이 유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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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득점한 주니뇨 마르셀로(30·레알)는 "이기지 못할 때는 힘들다"면서도 "하지만 기자들은 (우리가 질 때면) 꼭 피해를 주고 싶다는 듯 우리를 공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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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초대형 IB로 올라서기 위해 올 8월 6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발행어음 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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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운전자동차종합보험의 피보험자가 잠시 비운 사이 동승했던 친구가 정차상태를 바로잡기 위하여 운전하다가 일으킨 교통사고에 대하여 보험회사의 위 보험약관에 따른 보상책임이 없다고 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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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는 양자컴퓨팅이 암호학 분야에 지진과 같은 대변혁을 초래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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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인 1150년에 처음 제도화되고, 이후 조선시대인 1419년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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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특선으로 제공되는 한우양곱창전골은 진한 육수에 매콤한 양념과 한우 곱창의 고소함과 쫄깃한 맛이 잘 어우러져 그 맛 또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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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업 수출의 꿈! 클릭 한번으로 이룬다 □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과 함께 국내 환경기업에 환경 정보와 무역거래 기법 등을 일괄로 지원하는 ‘온라인 환경수출 도우미(www.eishub.or.kr)’를 2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 이번 서비스는 그간 해외 환경 정보를 제공한 것 이외에 해외 바이어와의 무역거래 등을 지원하는 ‘온라인 환경수출 도우미’ 체계를 갖추게 되어 해외진출을 일괄 지원하는 포털로 거듭나게 된다. ○ 이에 따라, 해외에 진출하고자 하는 환경기업은 정보제공, 환경산업제품 및 기술의 해외홍보, 무역거래 등을 지원받아 수출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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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술이다!… 경기도, 전통주 본고장 입지 다져<br>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입상내역[2009~2012]<br>□ 200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 현황 : 8점<br> <table><tbody><tr><td>성적 </td><td>주종</td><td>입상 제품</td><td>시군 / 업체</td></tr><tr><td>금상</td><td>탁주 </td><td>참살이탁주</td><td>광주 / 남한산성소주</td></tr><tr><td rowspan='3'>은상(3)</td><td>청주ㆍ약주 </td><td>노미</td><td>포천 / (주)내촌주조</td></tr><tr><td>과실주</td><td>복분자음</td><td>포천 / 배상면주가</td></tr><tr><td>기타전통주</td><td>장수홍삼주</td><td>김포 / 경원리큐르</td></tr><tr><td rowspan='3'>동상(3)</td><td>탁주</td><td>남토율무막걸리</td><td>연천 / 주선대</td></tr><tr><td>청주ㆍ약주</td><td>민들레대포</td><td>포천 / 배상면주가</td></tr><tr><td>기타전통주</td><td>맛있는 배로 빚은 술</td><td>포천 / 배상면주가</td></tr><tr><td>인기상</td><td>기타전통주</td><td>장수홍삼주</td><td>김포 / 경원리큐르</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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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탈레이트 가소제 사용제한으로 어린이 건강을 지킨다 - 환경부, 프탈레이트 가소제 사용업계 사용제한 자발적 협약 확대 체결 - 프탈레이트 사용제한 자발적 협약 확대 1. 배경 및 목적  산업계의 자율적 프탈레이트 사용제한 저감 활동 정착․확산 ○ 프탈레이트 가소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동 물질을 규제하기에 앞서 산업계의 자발적 사용제한을 유도하기 위하여 산업계와 자발적 협약 체결('07.9.3) ○ 프탈레이트 사용제한 자발적 협약 이행실태 조사 결과('09.2.~11) - 협약 가입업체의 이행 성과가 양호하나, 협약 미가입 업체관리 및 협약의 미비점 보완을 위한 확대 운영 필요성 노정 □ EU REACH 등 국제적 프탈레이트 규제 대응을 위한 국내관리 필요 ○ EU는 프탈레이트 3종을 REACH 제한물질로 규정 - 동 물질 및 이를 포함한 제품의 제조․수입 금지 ○ 일본․미국 등에서도 프탈레이트 사용을 규제하는 제도 시행중 2. 그간 추진경과 ○ '05.11~'06.6 : 프탈레이트 가소제의 안전사용 대책에 관한 연구 - 프탈레이트 3종(DEHP, DBP, BBP)을 유독물로 지정('06.9) ○'07.3~5 : 취급제한물질 지정안 입안예고 및 자체 규제심사 - 제조업계에서 지정 반대 및 자체규제심사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 위해성 증명이 미흡하므로 지정안 개선 권고 ○ '07.9 : 프탈레이트 가소제 사용제한 자발적 협약체결 - 가소제 제조업체(4), 수액백 제조업체(3), 완구공업조합 참여 ○ '09.2~11 : 자발적협약 이행 실태 조사 실시 ○ '10.3.4 : 자발적협약 확대 대상 기업 간담회 - 간담회 참석 업체들은 프탈레이트 자발적 협약 확대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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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300만 명+α 접종목표 조기달성 예상- 6.3일 사전예약 마감 결과, 고령층 등 예방접종 예약률 80% 초과 - 2. 유치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등 여름방학 중 접종 □ 추진단은 유치원 교직원·어린이집·초등1 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 (대상자 38만 명, 사전예약자 약 31만 명)의 접종계획을 일부 조정, 다른 초·중·고교 교직원(약 70만 명) 접종과 함께 여름방학(7∼8월)중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접종계획 조정은 지난 6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발표한 2학기 전면등교 계획에 따라, 접종간격이 비교적 짧은 mRNA 백신(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접종을 통해 8월 말 학교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여름방학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방역당국과 교육부·복지부는 변경된 접종일정에 대해 문자 등을 통해 개인별로 안내하고 관계기관을 통해서도 공지하여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 교육부총리는 “이번 접종계획 조정을 통해 모든 선생님 들이 여름방학 중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게 되어, 2학기는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또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방역당국은 2학기 전면등교 및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예방접종을 비롯한 방역 차원의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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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안내 2006년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계획공고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운영요령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세부시행지침 3. 사업 내용 가 사업개요 . ◦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신뢰도 향상과 기술 및 품질수준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해외규격인증획득 비용의 일부를 지원 - 지원규격별, 제품분야별 시장가격을 반영한 정부출연금 차등 지원(40 ~ 60%) - 제품1인증은 800만원 이하로, 시스템 1인증은300만원이하로 구체적인 기준을 정해서 정액 지원하고, 3개 인증까지 동시수행이 가능 - 지원금액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시장가격을 반영․조정( 년1회 표준단가 산정) ※ 정부출연금의 지급은 협약서상 과제수행기간(최장 1년)내에 인증획득한 과제에 한하며 사업기간을 초과할 경우에는 자동으로 해약됨 ◦ 지원 분야 - 제품인증분야 : CE, NRTL, RoHS 등 87개 분야 - 시스템인증분야 : AS9100, TS16949, ISO14001, TL9000 4개 분야 - 시스템규격 지원은 전체물량 (인증수)기준으로 20% 한도로 유지 ◦ 지원대상 중소기업기본법 제 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 - 시스템인증분야 신청기업은 상시종업원 20인(단, ISO14001의 경우는 10인) 이상으로 최근 1년간 수출 실적이 20만불이상이어야 함 - 수출실적, Inno-Biz기업, 벤처기업, 부품․소재전문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창업 3년이내기업 신규참여기업 등 우대 나 지원규격 . ◦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수출할 경우에 요구되는 국제규격, 지역규격, 외국 국가규격 및 단체규격으로【별표 1 】과 같음 ◦ 다만, 동 지원대상이 아닌 규격인증을 신청할 경우는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 다 지원방법 . ◦ 관리기관과 주관기업간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획득 후 완료보고를 하면 인증서 확인절차를 거쳐 주관기업에게 지원금을 지급 - 인증획득업무는 주관기업에서 단독수행 또는 컨설팅기관이 대행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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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재교육 기관인 ‘오르도토메오 아카데미’에서 2021년 1학기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여호와 경외로 본 잠언’(김희석 총신대신학대학원 교수), ‘현대사회와 공동체 사역’(김선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교수), ‘인문학적 해석과 설교’(신국원 총신대 명예교수) 등이다. ‘현대사회와 공동체 사역’은 올해 처음 개설되는 강좌로 코로나 이후 공동체 사역에 대한 고민과 통찰을 나누게 된다. 수업은 오는 22일부터 6주간 매주 월요일 열린다. 강의는 줌(ZOOM)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수강 기간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각 과목당 5만원이다. 오르도토메오 아카데미(대표 송태근 목사)는 목회자들이 성경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설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6년 삼일교회가 설립했다. 아카데미 측은 온라인 강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더욱 확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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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유명 정신과 의사의 ‘그루밍 성폭력’에 대해 폭로했던 교사가 품위손상 등을 이유로 징계를 받아 지금까지도 고통을 받고 있다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11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자임에도 ‘공무원 품위손상’으로 부당하게 징계받은 선생님을 사면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지난 7일 올라왔다. 청원인은 “성폭력 가해자와 싸우다가 교육청의 부당한 징계로 고통받고 있는 한 교사의 사면을 고려해달라”며 “경북교육청은 규정상 징계를 철회할 수 없다고 하니 대통령이 특별 복권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사 A씨는 2018년 대구 수성구의 한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 정신과 의사 B씨에게 성폭력을 여러 차례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대구지검은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A씨의 항고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B씨에 의해 또 다른 피해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 A씨는 언론과 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렸다. 특히 A씨는 B씨의 범행이 정신과 의사라는 지위를 이용한 그루밍 성폭력(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B씨는 지난 2월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소했으며, 검찰은 벌금 100만원으로 약식기소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A씨에게 ‘품위유지의무 위반’에 따른 견책 처분을 내렸다. 이후 A씨는 벌금형에 반발해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첫 재판에서 B씨는 고소를 취하해 공소기각으로 결론 났다. 하지만 징계는 철회되지 않았다. A씨는 피감독자간음 혐의를 무혐의 처리한 데 반발해 2019년 6월 대구고법에 재정신청을 냈다가 기각되자 대법원에 재항고했다. 그러나 B씨는 대법원의 재정신청 재항고 사건 결과가 나오기 전인 지난해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성폭력 혐의 부분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돼 A씨 입장에서는 성폭력 피해는 묻히고 명예훼손에 따른 징계만 받는 결과가 나왔다. 청원인은 “교육청은 공소 기각 판결에도 불구하고 ‘한번 내려진 징계는 취소할 수 없다’는 입장 만을 반복할 뿐 A씨의 명예 회복을 위한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교육청의 부당한 징계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악화돼 휴직을 내는 등 지금까지도 교직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당한 징계 기록을 지우고 건강하게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검찰의 벌금형 통보에 따라 징계절차를 밟았다”며 “징계 통보 때 (A씨가) 기한 내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행정소송을 냈다가 각하 처리됐다”고 연합뉴스에 설명했다. 그러나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된 A씨가 정식재판을 요구할 경우 재판 결과를 보기 위해 징계를 연기해야 함에도 경북교육청은 이를 무시했다. 김정순 대구여성의전화 대표는 “(A씨는) 1차 성폭력 피해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역고소당한 걸로 징계를 받았다”며 “경북교육청은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를 준 만큼 징계를 철회하고 명예를 회복시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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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농한기를 이용해 건강한 토양 환경 조성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검정을 실시한다. 토양검정용 흙 채취 시기는 수확 후 퇴비나 비료를 뿌리기 전이며, 필지별 균일하게 W자나 Z자로 5~10곳 정도의 지점을 선정해 표면에서 작물의 뿌리 분포가 많은 작토층(벼 18cm, 밭 15cm, 과수 20~30cm)까지 채취해 약 500g(우편봉투 1개)정도를 의뢰인의 인적사항과 주소, 면적, 재배작물, 연생, 분석목적 등 경작지 정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토양 분석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분석 항목은 산도(pH),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K, Ca Mg), 전기전도도, 유효규산, 석회 소요량 등이며 토양 검정과 시비 처방서 발급은 무료이고 년중 실시해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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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의 대표적인 고급·전문인재 양성 사업인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과 인공지능 대학원의 2021년도 신규 대학 공모가 이달 18일부터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9곳과 인공지능(AI) 대학원 2곳을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분야에서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SW중심대학 사업은 2월 29일까지, AI대학원 사업은 2월 19일까지 각각 공모한다. SW중심대학은 일반과정 7개, 특화과정 2개 등 총 9개 대학을 선정한다. 일반트랙(과정)에는 SW학과 입학정원 100명 이상 대학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대학에는 최대 8년간 매년 20억 원(1차년도 1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지원기간이 기존 6년에서 최대 8년(4년+2년+2년)으로 확대되며, 기존 SW중심대학 중 지원기간이 종료된 대학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기존대학이 재선정된 경우에는 6년(2년+2년+2년)간만 지원된다. 특화트랙(과정)은 중소대학만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특화트랙에는 재학생 수 1만 명 이하인 중소대학만 지원할 수 있다. 선정 대학에는 최대 6년간 연간 10억 원을 지원한다. 2017년부터 부여하고 있는 지방대학 가점 및 미선정지역 대학 가점은 계속 유지된다. SW중심대학이 미선정된 지역은 인천, 울산, 세종, 전남, 경남이다. AI 대학원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학원만 지원할 수 있다. 선정 대학 2곳에는 최대 10년간 매년 20억 원을 지원한다. AI 대학원에는 SW 중심대학과 달리 지방대학 가점, 미선정지역에 대한 가점은 부여하지 않는다. SW중심대학과 AI대학원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www.iit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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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룡 동래구청장은 7일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응원하기 위한 ‘자치분권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챌린지’는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자치경찰 관련법 등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자치분권의 미래를 준비하는 각오를 다지고 변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의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응원 메시지를 담아 사진을 SNS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자치분권시대 지방정부의 역량을 키워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룡 구청장은 지난해 7월부터 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아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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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식품영업자 트렌드에 적용되는 식품안전 법제도 조항 고찰 농수산물 및 식품의 유통산업에 있어 기존의 전통적인 오프라인(of-line) 영업에서, 인터넷 환경의 발달에 따라 social network services를 통한 마케팅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유통판매업의 규모가 확장되고 있다(Kim et al., 207; Le & Seo, 2010). 이렇게 식품유통경로의 다변화에 따라 이들 상품의 유통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물류센터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와 별개로 1인 가구의 증가, 결혼 비율의 감소로 인해 독신가구가 증가하면서 골목상권으로 침투하는 편의점과 같은 유통업의 규모 또한 증가하고 있다(Cho & An, 2011). 시대의 흐름에 따른 식품유통 업태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법-제도적으로 정의된 전통적인 식품영업자 유형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기존에 정의된 별도의 영업 유형이 없는 경우가 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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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데이터분석을 위한 형식개념분석기반의 분류 최근 우수한 성능의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정보인프라를 토대로, 다양한 모바일 정보기기 및 소셜네트워크시스템의 발달과 클라우드컴퓨팅환경의 등장에 의해 분산·공유가능한 데이터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거대한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이 가능해지고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다양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지식의 발견이 가능해짐에 따라서,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새로운 지식의 습득이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함축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관계, 패턴, 규칙 등을 찾아내서 모델화함으로써 유용하고 의미있는 정보들을 추출하기 위한 연구분야로서, 주로, 분류(Classification), 연관법칙추출(Association Rule Mining), 그리고 군집화(Clustering) 등과 같은 제반기법들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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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천성의 아이와 같은 저들―1880~1900년대의 러시아 탐험가들의 한국 관련 기록에서의 오리엔탈리즘적 (허위)인식의 스펙트럼 개화기의 미국 • 프랑스 • 독일 계통의 법무 고문관들이 도입하는 데에 일 조했던개화기의 미국 • 프랑스 • 독일 계통의 법무 고문관들이 도입하는 데에 일조했던 서양의 근대 법 체제나 개화기의 영미권 • 프랑스 선교사들이 도입했거나 지도했던 개신교나 천주교 교회, 개화기의 유럽 선교사나 교사들이 전해 주었던 축구나 야구 등의 근대적 스포츠 등이 한국적 근대 만들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 만큼 이들이 지녔던 한국親에 대한 연구도 일찌감치 국내에서 이루어진 바 있다. 근대법 체제 도입의 역사를 1970년대 말부터 꾸준히 연구해 온 최종고 선생은 그의 일련의 저서와 논문에서 1880〜1900년대의 서양인 법무 고문관들이 지녔던 한국관에 대해 자세히 서술한 데다 최근에 정치 • 사회 • 경제사 연구자들이 구한말 서양인 고문관이나 외교관들의 한국관에 대한 전문적인 논문을 내놓았다. 1894〜97년간 조선 경향의 각처를 탐험해보고 러시아 연해주의 한국인 마을까지도 들른 적이 있었던 영국의 저명한 탐험가 비숍(Isabella Bird Bishop, 1831 〜1904)의 한국 관련 여행록이나 동시대의 미국 • 캐나다 등 주한 선교사들의 기록들은 이미 1960년대 말부터 하나하나씩 국내에서 영인, 번역됐기에 그 분야의 착실한 연구도 일찍부터 축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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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 가려움증 완화를 위한 천연 유래 화장품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양증(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한다(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펼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특징적으로 팔이 굽혀지는 부분과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며, 많은 경우에 성장하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어른의 경우 접히는 부위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lichenification)가 나타나고, 유소아기에 비해 얼굴에 습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 피부염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유병률이 인구의 20%라는 보고도 있다.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임상 증상도 피부건조증, 습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원인이 어느 한 가지로만 설명될 수는 없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산업화로 인한 매연 등 환경 공해, 식품첨가물 사용의 증가, 서구식 주거 형태로 인한 카펫, 침대, 소파의 사용 증가,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집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알레르겐)의 증가 등이 있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이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점은 많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가족력이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건조한 피부의 보습, 피부염 치료를 위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조절제, 국소 면역조절제와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되고, 피부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하는 알레르겐, 자극 물질,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하는 다각적인 치료방법이 있으나,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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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가방 제작 방법 종래 가방의 제조 및 유통은 도 1에 도시된 것과 같이 1) 가공(염색 처리)되어진 가죽(110) 구매, 2) 염색 처리된 가죽에 의한 가방(120) 제조, 3) 제조된 가방 유통의 3단계에 의하여 이루어진다.그러나, 이러한 가방 제조 방법은 판매되는 가방의 색채를 고려하지 않고 제조하게 되므로 제작된 가방의 색채가 잘 팔리지 않는 경우에는 재고로 남게 되고 잘 팔리는 색채의 가방의 경우에는 다 팔리고 소비자의 수요에 조속히 대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발생한다.특히, 패션 제품인 가방에 있어서는, 같은 형태의 가방이어도 유행을 타거나 인기가 있는 색채의 가방과 그렇지 않은 색채의 가방의 경우 판매율에서 차이가 크게 되므로 판매율이 저조한 색채의 가방의 경우 재고로 남고 판매율이 높은 가방은 재고가 없어 판매하지 못하게 되어 시간적 또는 경제적으로 많은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재고를 줄이면서 잘 팔리는 제품을 빠르게 제작하고자 하는 것은 가방 제조 및 판매업자들에게 항상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인 것이다.이에, 본 발명은 가죽을 원재료로 해서 제작하는 가방 제조 방법에 있어서, 종래 방법과는 달리 염색되지 않은 천연 가죽으로 먼저 가방의 형상을 제작하고 판매율에 따라 적합한 색채로 후공정 염색하여 가방을 제작하여 재고 부담을 줄이면서 판매율이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하는 것이다.제품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공개 문헌으로, 공개 특허 2014-0123506가 있으나 이는 타이어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며 또한 공개 특허 2017-0114121는 가죽 가방의 제조 방법이나 이는 악어가죽의 가공 공정에서 가죽의 볼륨을 살리면서 탄력성과 보강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으로 본 발명과 같이 가방의 색채에 따른 판매량을 고려하여 재고의 부담을 줄이면서 판매율을 높이고자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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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전용터미널(LCCT)이 저비용항공사(LCC) 항공요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 연구 -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취항하는 LCC를 중심으로 - 항공운송시장은 영공주권의 원칙 속에서 국가의 엄격한 규제와 통제를 받았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항공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운항횟수, 공급량, 지점 등을 결정할 수 있는 항공 자유화 정책이 추진되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흐름은 전 세계로 확대되었다. 이 때문에 항공운송시장의 진입 장벽은 낮아졌고 운영비용 절감을 통해서 저렴한 항공요금으로 항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이하 ‘LCC’)의 항공시장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러한 저비용항공운송시장은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빠르게 성장했고 최근에는 기존의 대형항공사들을 위협할 만큼 발전하였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항공운송시장에서 LCC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해 왔다. 우리나라는 2005년 한성항공의 첫 운항을 시작으로, 2014년 현재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 이스타 등 5개의 국적 LCC가 운항하고 있다. 이들 LCC의 국내선 항공시장 점유율은 2009년 27.4%에서 2012년 43.8%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2008년에 취항을 시작한 국제선의 시장 점유율도 2011년 4.3%에서 2012년에는 7.5%로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국토교통부, 2013. 1. 22.). 하지만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저비용항공사의 성패를 가늠하는 국제선의 비중은 여타 국가보다 매우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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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청소차 일반적으로 도로에 떨어진 낙엽을 청소하기 위한 차량으로서 대한민국 공개특허 제10-2005-0063247호(2005.06.28. 공개)에는 '낙엽 청소차'가 발명되어 있다.이와 같은 낙엽 청소차는 상부측 개방부에 공기가 통하는 상부커버가 구비되고, 일측면으로 개폐도어가 형성된 적재함; 상기 적재함의 상부측에 설치되어 하방의 적재함 측으로 물을 분사하는 물 분사장치; 및 상기 적재함의 일측에 연이어 통하게 형성되고, 흡입된 낙엽을 송풍에 의하여 적재함에 투입하는 낙엽 흡입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낙엽 청소차는 공기의 흡입을 통해 도로에 떨어진 낙엽을 수거하여 적재함에 담고, 상기 적재함 상측에 물을 분사하여 먼지의 발생을 억제하게 된다.그러나 이와 같은 종래 낙엽 청소차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첫째, 상기 낙엽은 많은 부피를 차지하기 때문에 그만큼 제한적인 용량의 적재함 내부에 많은 양의 낙엽을 저장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둘째, 상기 적재함에 내부의 분진을 제거하기 위해 적재함 내부로 직접 물을 분사하기 때문에 저장된 낙엽이 젖게 되고, 그로 인해 적재함으로부터 낙엽을 배출하거나 배출한 낙엽을 처리하는 등 일련의 작업이 매우 불편해진다.세째, 상기 물 분사가 적재함 상부에서 넓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량의 물을 소진하게 되고, 이렇게 사용된 물은 적재함의 바닥에 오염된 상태로 남기 때문에 이를 외부로 방출시 별도의 수처리 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 불편함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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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용언 구문의 화자 선택적 이중 구조 Structural Duality of Auxiliary Verb Constructions by the Speaker's Selection 이 논문은 국어 보조용언의 구문의 구조적 양상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조용언은 그 용어에서도 보듯이 용언의 하나이다. 그동안 보조용언이 그 용언성을 잃고 문법화되어 가는 특성이 강조되기도 하였다. 보조용언의 용언으로서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기능소적 특성에 주목하여 이를 어간 형태로 선행 본용언에 후접하는 IP의 핵성분으로 보기도 하였으며 접미사 범주로 이동하는 양상에 주목하기도 하였다. 또 보조용언이 본용언과 긴밀한 구성체를 이루어, 선어말어미의 기능 부담을 분담하는 형태론적 요소로 인식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보조용언의 문법화에 주목하면, 보조용언 구문을 기본적으로 서술 용언의 영역이라 할 복문 구조로 생각하기 어렵고, 그 용언성을 인정한다고 해도 단문 구조로 귀결되거나 아니면 동사로서의 통사 구조와는 무관한 것이 되고 만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보조용언의 용언성을 여전히 인정하며, 이는 3장에서 보게 되듯이 부사어와 수식- 피수식의 관계를 맺는다는 점에서도 그 용언으로서의 자격을 받아들일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조용언 구문의 통사 구조는 본용언과 보조용언을 성분(constituent)으로 보는 단문 구조의 관점과 보조용언이 내포절을 갖는 복문 구조로 보는 관점이 대립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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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섬유 보강계수를 고려한 전단보강 되지 않은 SFRC보의 전단내력 평가 SFRC 보는 일반 콘크리트 보에 비하여 초기 균열 전단강도 및 최대 전단강도가 증가하며 , 특히 스터럽과 강섬유를 동시에 보강했을 경우에 훨씬 효과적이라 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일부 연구 결과는 강섬유 혼 입량으로 부재체적의 1%를 추천하고 있으며 주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Batson 등(1972)이 100x 150x2000 mm 크기 의 SFRC 보를 사용하여 파괴시의 전단강도 효과가 강섬유를 혼입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최고 27% 증가 한다고 발표한 이후, Williamson(1978)는 강섬유가 사인장 파괴를 휩 파괴로 전환시킬 수 있을 만큼의 전 단강도를 증진시킬 수 있으므로 스터럼의 경제적인 대안으로 강섬유를 제시하였다. Sharma(1986)는 SFRC보의 예상평균전단응력 vcf 를 제안했으며 , Narayanan(1987)은 자신들의 실험성과와 다른 연구들에서의 실험자료를 회귀분석해 SFRC 보의 균열전단강도와 최대전단강도 추정식을 제안했다 . 또한, Samir(1992)는 전단보강근이 없는 고강도 SFRC 보의 예상전단강도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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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1 국가법령정보센터"소유권 이전 등기등" (판례, 2010나16817)소유권 이전 등기등의정부지방법원, 2012. 7. 19., 2010나16817 전문원고, 항소인 000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000 담당변호사 00)피고, 피항소인제1심판결 의정부지방법원 2010. 11. 26. 선고 2010가단21498 판결변론종결 2012. 6. 28.주문 1. 제1심 판결을 다음과 같이 변경한다. 가. 당심에서 추가된 원고의 제1예비적 청구에 따라, 피고는 원고로부터 230,931,000원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원고에게 별지목록 기재 부동산에 관하여 2011. 7. 14.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 나. 당심에서 추가된 원고의 주위적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총비용 중 40%는 원고가, 60%는 피고가 각 부담한다. 3. 제1의 가항 중 인도부분은 가집행할 수 있다.청구취지 및 항소취지 1. 청구취지 주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에게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에 관하여 2003. 6. 25. 신탁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주위적 청구를 추가하였다). 제1예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로부터 230,931,000원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2011. 7. 14.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제1예비적 청구를 추가하였다). 제2예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로부터 197,100,000원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2010. 5. 12.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매매대금의 지급과 상환으로 이행을 구하는 것으로 청구취지를 감축하였다). 2. 항소취지 제1심 판결을 취소한다. 피고는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이 사건 소장 부본 송달일자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청구취지 및 항소취지 1. 청구취지 주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에게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에 관하여 2003. 6. 25. 신탁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주위적 청구를 추가하였다). 제1예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로부터 230,931,000원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2011. 7. 14.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제1예비적 청구를 추가하였다). 제2예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로부터 197,100,000원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2010. 5. 12.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매매대금의 지급과 상환으로 이행을 구하는 것으로 청구취지를 감축하였다). 2. 항소취지 제1심 판결을 취소한다. 피고는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이 사건 소장 부본 송달일자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청구취지 및 항소취지 1. 청구취지 주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에게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에 관하여 2003. 6. 25. 신탁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주위적 청구를 추가하였다). 제1예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로부터 230,931,000원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2011. 7. 14.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제1예비적 청구를 추법제처 2 국가법령정보센터"소유권 이전 등기등" (판례, 2010나16817)가하였다). 제2예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로부터 197,100,000원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2010. 5. 12.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매매대금의 지급과 상환으로 이행을 구하는 것으로 청구취지를 감축하였다). 2. 항소취지 제1심 판결을 취소한다. 피고는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이 사건 소장 부본 송달일자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청구취지 및 항소취지 1. 청구취지 주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에게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에 관하여 2003. 6. 25. 신탁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주위적 청구를 추가하였다). 제1예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로부터 230,931,000원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2011. 7. 14.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제1예비적 청구를 추가하였다). 제2예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로부터 197,100,000원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2010. 5. 12.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매매대금의 지급과 상환으로 이행을 구하는 것으로 청구취지를 감축하였다). 2. 항소취지 제1심 판결을 취소한다. 피고는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이 사건 소장 부본 송달일자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청구취지 및 항소취지 1. 청구취지 주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에게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에 관하여 2003. 6. 25. 신탁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주위적 청구를 추가하였다). 제1예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로부터 230,931,000원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2011. 7. 14.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제1예비적 청구를 추가하였다). 제2예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로부터 197,100,000원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2010. 5. 12.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매매대금의 지급과 상환으로 이행을 구하는 것으로 청구취지를 감축하였다). 2. 항소취지 제1심 판결을 취소한다. 피고는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이 사건 소장 부본 송달일자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청구취지 및 항소취지 1. 청구취지 주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에게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에 관하여 2003. 6. 25. 신탁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주위적 청구를 추가하였다). 제1예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로부터 230,931,000원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2011. 7. 14.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제1예비적 청구를 추가하였다). 제2예비적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로부터 197,100,000원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2010. 5. 12.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원고는 당심에서 매매대금의 지급과 상환으로 이행을 구하는 것으로 청구취지를 감축하였다). 2. 항소취지 제1심 판결을 취소한다. 피고는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이 사건 소장 부본 송달일자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라.이유1. 인정사실 가. 원고는 0000 (지번 1 생략) 일원을 사업시행구역으로 하여 주택재건축사업을 시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고, 피고는 위 재건축사업 부지 내에 포함되어 있는 이 사건 부동산의 소유자이다. 나. 지금동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이 사건 추진위원회라 한다)는 2003. 4. 30.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조합원수 : 290명, 대지면적 : 20,877㎡, 건설예정세대수 : 480세대, 주택형별 : 24평, 34평, 44평, 주택규모 : 8개동 지상 24층법제처 3 국가법령정보센터"소유권 이전 등기등" (판례, 2010나16817)으로 하는 내용의 재건축결의를 한 후 2003. 5. 23.경 남양주시장에게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설립인가신청(이하 1인가신청이라 한다)을 하였다. 위 설립인가신청 당시 원고 조합에 적용되던 주택건설촉진법에 의하면, 단독주택은 재건축의 대상이 될 수 없었던바, 남양주시장은이를 보완할 것을 지시하여, 이 사건 추진위원회는 2003. 6.경 남양주시장에게 재차 조합원 수 : 85명, 대지면적 : 6,259㎡,건설예정세대수 : 104세대, 주택형별 : 23평형, 주택규모 : 지상 4층을 내용으로 하는 재건축조합설립인가를 신청(이하 2인가신청이라 한다)하였고, 남양주시장은 2003. 6. 25. 이 사건 추진위원회에 대하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을 인가하였다(이하 이 사건 설립인가처분이라 한다). 다. 원고는 2003. 7. 14. 0000 (지번 2 생략)을 주사무소로 하여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등기소에 법인설립등기를 경료하였다. 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라 한다)이 2003. 6. 30.부터 시행됨에 따라 단독주택에 관하여도 재건축이 가능하게 되자, 원고는 2003. 11. 19. 기존의 연립주택 외에 단독주택 부지도 포함시켜 단독주택 소유자들로부터 동의를 받아구역면적을 6,259㎡에서 56,258㎡로, 토지등소유자 수를 99명에서 701명으로, 조합원 수를 85명에서 580명으로, 동의율을 82.74%(580/701)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인가신청을 하여 2003. 12. 31. 남양주시장으로부터 변경인가처분을 받았다. 이후에도 원고는 2005. 8. 5., 2007. 5. 28. 각 정관 변경 또는 조합원 변경 등에 따른 조합설립변경인가신청을 하여 남양주시장으로부터 2005. 9. 16., 2007. 6. 18. 각 변경인가처분을 받았다. 마. 남양주시장은 2007. 3. 21. 원고의 이 사건 재건축사업시행을 인가하였고, 2007. 12. 31. 원고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였다. 바. 이후 원고의 조합원들이 이 사건 설립인가처분 등의 무효확인을 구하는 소를 제기하는 등 분쟁이 발생하자, 원고는 다시 적법한 조합설립변경인가를 받기로 결정하고 2009. 11. 17. 정기총회를 열어 정관 변경, 임원 및 대의원 추인, 사업시행계획 및관리처분계획 변경의 건을 의결한 후 남양주시장에게 정관을 변경하고, 토지등소유자 수를 763명에서 754명으로, 조합원수를 748명에서 741명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인가신청을 하여 남양주시장으로부터 2009. 12. 4. 조합설립변경인가처분(이하 2009. 12. 4.자 변경인가처분이라 한다)을 받았고, 그 이후인 2011. 2. 26.에도 다시 정기총회를 열어 재건축조합설립인가 관련 재건축 결의 추인 및 재건축 재결의 별첨 동의서 추인의 건을 의결한 후 2009. 12. 4.자 조합설립변경인가신청을 위하여 제출받아 두었던 조합설립동의서와 조합설립인가신청시 요구되는 서류를 갖추어 남양주시장에게 조합설립변경인가신청을 하였고, 남양주시장은 2011. 3. 4. 조합설립변경인가처분(이하 2011. 3. 4.자 변경인가처분이라 한다)을 하였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내지 6, 10 내지 21, 26호증(가지번호 있는 경우 각 가지번호 포함)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2. 주위적 청구에 관한 판단 가. 원고의 주장 이 사건 설립인가처분은 유효한바, 피고는 당초 재건축동의서를 제출한 원고의 조합원으로서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2003. 6. 25. 신탁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여야 한다. 나. 판단법제처 4 국가법령정보센터"소유권 이전 등기등" (판례, 2010나16817) 재건축 대상 부동산 소유자의 재건축사업에 대한 동의에는 그 소유 부동산을 재건축하고자 하는 의사뿐만 아니라, 재건축사업의 규모와 내용 등 전체 사업의 성격이나 수익성을 기반으로 자신의 부담과 이익을 판단의 근거로 삼아 이를 수인하거나 의욕하려는 의사가 포함되어 있다고 할 것이다. 앞에서 본 설립인가신청 및 보완경위, 1인가신청과 2인가신청의 대상, 조합원수, 사업의 규모 등을 종합하면, 원고를 포함한 단독주택 소유자들까지 조합원으로 하였던 1인가신청과 이를 제외한 2인가신청은 그 대상이나 규모에 있어 동일성을 인정할 수 없는 사업이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 추진위원회는 1인가신청을 철회한 다음, 당시 주택건설촉진법상 유효한 재건축대상이 되는 연립주택 소유자만을 상대로 창립총회 회의록 및 조합규약, 사업계획서 및 재건축결의 동의서를 새로 구비하여 새로이 2인가신청을 한 것이 아니라, 단독주택 소유자들까지 포함시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를 기초로 작성되어 1인가신청시 제출하였던 서류들 중 단독주택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관련 서류의 효력이 유지됨을 전제로 한 남양주시장의 보완명령에 따라 그 보완서류와 함께 1인가신청시 사용한 인가신청서와 동일한 양식에 신청을 보완하였고, 남양주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이 사건 설립인가처분을하였다. 그렇다면 이 사건 설립인가처분의 기초가 된 창립총회 결의 및 재건축결의 동의서는 동일성을 인정할 수 없는 사업에 대한 것이어서,결국 이 사건 설립인가처분에 대하여는 위 서류의 제출이 없었다고 할 것인바, 이를 간과한 이 사건 설립인가처분은 구 주택건설촉진법 제44조의3 제7항, 같은 법 시행령 제42조 제1항의 규정에 실질적으로 위배되어 그 하자가 중대하고 객관적으로 명백하므로 이 사건 설립인가처분은 무효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이 사건 설립인가처분의 유효를 전제로 하는 원고의 주위적 청구는 이유 없다.3. 제1예비적 청구에 관한 판단 가. 원고의 주장 단독주택이 포함된 재건축의 경우에는 도시정비법 제16조 제3항에 의하여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의 3/4 이상 및 토지면적의 2/3이상의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는 것으로 족한데, 원고는 토지등소유자 89.71%와 토지면적의 85.14%의 동의를 얻고 2011.2. 26. 정기총회에서의 재건축 추인 결의에 따라 2011. 3. 4. 조합설립변경인가처분을 받았는바, 위 변경인가처분은 새로운설립인가가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하며, 원고가 이에 기초하여 피고에게 재건축 참가 여부를 최고하였음에도 피고가 아무런 회답을 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원고는 피고에게 도시정비법 제39조 제2호,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8조에 따라2011. 7. 8.자 청구취지 및 청구원인 변경신청서의 송달로써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매도청구권을 행사하였다. 따라서 피고는 이 사건 부동사의 감정가인 230,931,000원을 원고로부터 지급받음과 동시에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하여야 한다. 나. 판단 1) 2011. 3. 4. 변경인가처분의 효력법제처 5 국가법령정보센터"소유권 이전 등기등" (판례, 2010나16817) 조합설립변경인가가 최초의 조합설립인가를 대체하여 도시정비법상 재건축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행정주체로서의 지위를 새롭게 부여한 것으로 인정할 수 있으려면, 당해 조합은 조합설립변경인가 당시 새로운 조합을 설립할 때의 설립인가절차와 요건을갖추고 있음이 인정되어야 하는바, 원고가 도시정비법상 재건축조합으로 인정받기 위하여는 도시정비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른조합 설립행위가 있어야 할 것이다. 도시정비법은 시장,군수 또는 주택공사 등이 아닌 자가 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야 하고, 위와 같은 절차를 거쳐 구성된 추진위원회에게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권한을부여하고 있는데, 도시정비법 제13조 제3항이 추진위원회의 구성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는 도시정비법 제16조 제1 내지 3항에 따른 조합의 설립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추어 보면, 이 사건과 같이 이미 조합이 사실상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고 조합의 설립에 대하여 도시정비법 제16조 제1 내지 3항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는 위 조합이 추진위원회와 같은 역할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별도로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야 한다고 볼 것은 아니다. 한편, 주택재건축사업의 추진위원회가 조합을 설립하고자 할 때에는 토지등소유자로부터 도시정비법 제16조 제2항, 제3항이 정한 동의를 얻어야 하고, 위 동의를 받은 후 조합설립인가의 신청 전에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조합설립에 동의한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출석과 출석한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찬성 결의가 있어야 한다. 앞서 본 인정사실 및 갑 제18, 20호증의 각 기재에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면, 원고는 2009. 11. 17. 총회 무렵부터 조합원들로부터 조합설립 동의서를 제출받기 시작하여 이 사건 재건축사업 부지 중 주택단지에 대하여는 각 주택단지 안의 공동주택(00000,00000, 00000, 00000)의 각 동별 구분소유자의 2/3 이상 및 토지면적 1/2 이상의 토지소유자의 동의서와 각 주택단지 안의전체 구분소유자의 3/4 이상 및 토지면적의 3/4 이상의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주택단지가 아닌 지역 안의 토지 또는 건축물에대하여는 소유자의 3/4 이상 및 토지면적의 2/3 이상의 토지소유자의 동의서를 받아 도시정비법(2011. 4. 14. 법률 제10599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16조 제2항 및 제3항의 요건을 충족한 사실, 2011. 2. 26. 원고의 정기총회에서 총 조합원740명 중 646명이 출석한 가운데 출석 조합원 637명의 찬성으로 재건축조합설립인가 관련 재건축 결의 추인 및 재건축 재결의 별첨 동의서 추인의 건을 의결한 후 조합설립동의서와 조합설립인가신청시 요구되는 서류를 갖추어 남양주시장에게 조합설립변경인가신청을 하였고, 남양주시장은 2011. 3. 4. 조합설립변경인가처분을 한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원고는 2011. 3. 4. 변경인가처분시 도시정비법 제16조가 정한 재건축결의에 대한 동의요건을 갖추었고(2009. 12. 4.자변경인가처분시와 2011. 3. 4.자 변경인가처분시의 재건축사업은 사회통념상 동일하다 할 것이므로 2009년경 제출된 동의서의 효력은 2011. 3. 4. 변경인가처분시에도 유지된다고 할 것이다), 2011. 2. 26. 정기총회에서의 재건축 결의 추인의 의결은창립총회에서의 재건축결의에 준한다고 할 것인바, 원고가 제출한 위 동의서와 정기총회 회의록 등 설립인가신청시 요구되는서류에 터잡은 2011. 3. 4.자 변경인가처분은 원고에 대한 설립인가처분으로서의 효력이 있다고 할 것이다. 여기에 앞서 본 바와 같이 원고는 2003. 7. 14. 이미 법인설립등기까지 마쳤으므로, 원고는 2011. 3. 4. 도시정비법상 재건축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행정주체가 되었다고 할 것이다. 2) 원고의 매도청구권 행사법제처 6 국가법령정보센터"소유권 이전 등기등" (판례, 2010나16817) 이 사건 부동산이 2011. 3. 4. 변경인가처분을 받은 재건축사업 부지에 포함되어 있음은 앞에서 본 바와 같고, 갑 제23호증의 기재와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면, 2011. 3. 4. 조합설립변경인가 후 원고가 같은 해 4. 19.자로 피고에 대하여 재건축 참가여부에 대한 회답을 촉구하였으나 피고가 2개월 내에 이에 회답하지 아니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고, 변경인가처분에 기한 원고의 매도청구의 의사표시가 담긴 2011. 7. 8.자 청구취지 및 원인변경신청서가 같은 달 14. 피고에게 송달되었음은 기록상 분명하다. 한편, 감정인 소외인의 감정결과에 의하면, 이 사건 부동산의 2011. 7. 14. 현재 가액은 230,931,000원인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그렇다면 피고는 원고로부터 230,931,000원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2011. 7. 14.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위 부동산을 인도할 의무가 있으므로 원고의 제1예비적 청구는 이유 있다. 4. 결론 그렇다면 당심에서 추가된 원고의 주위적 청구는 기각하고, 당심에서 추가된 제1예비적 청구는 인용할 것인바(제2예비적 청구는 따로 판단하지 아니한다), 제1심 판결은 유지될 수 없으므로 이를 변경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별지 생략판사 00(재판장) 00 00 소유권 이전 등기등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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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사촌들이랑 친하게 지내? 2 : 나는 사촌이랑 거의 형제! 3 : 사촌들이랑 잘 안보고 지내게 되더라고 ㅠㅠ 1 : 난 사촌들이랑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야 2 : 이번에 결혼해서 가야 해 2 : 하하 내 사촌 3 : 우와 요즘 그게 쉽지 않은데 3 : 키키 신기하네 1 : 각자의 가정이 생기니 볼일이 잘 없어 2 : 확실히 사람마다 다르더라고 3 : 맞아... 3 : 일도 하니까 점점 안 보게 돼 1 : 오 결혼식 때 너가 축가 부른다 했나? 2 : 아니 아니 키키 2 : 결혼식 때 돈 걷어 3 :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친하게 지내고 1 : 사촌이면 옛날에는 엄청 가깝게 지냈을 껄? 2 : 축가는 친구 결혼 키키 3 : 맞아 ㅠㅠ 3 : 지금은 너무 멀어졌어 1 : 우리 부모님 세대는 말야 하하 2 : 사촌이랑 같이 살았어서 그런가 봐 3 : 축가 오... 노래 잘하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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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여행 자주 하세요? 2 : 평소 분기 한 번 정도 하는데 올해는 한 번 밖에 못 갔어요 1 : 코로나 땜에 그러셨겠군요? 2 : 그런 셈이죠 1 : 저는 아예 한 번도 못 갔어요 2 : 왜요? 1 : 어린아이가 있으니까 겁이 나서 못 나가겠어요 2 : 차로 드라이브는 할 수 있잖아요? 1 : 잠깐 잠깐 드라이브는 하는데 여행은 못 갔어요 2 : 속상하시겠어요
general
개인과 가족의 성격특성이 가족 구성원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다층모형분석 적용 또한 성실성은 우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성격특성으로 나타났다. 즉, 성실성이 낮은 개인은 우울을 높이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와 유사하게, 메타 분석 연구(Kotov et al., 2010, p.804)에서는 낮은 성실성은 우울, 불안, 중독 등 정신건강 뿐 아니라 신체건강과 관련이 있으며, 사망률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라고 논하고 있다. 이는 성실성 점수가 낮은 사람은 목표와 계획이 없이 즉흥적이고 충동적으로 일을 수행하고, 게으르고 책임감이 없이 부주의한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특성이 우울 등 정신질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되어 진다(Little, 2015, pp.54-57). 반대로, 성실성 점수가 높은 개인은 질서를 잘 지키며, 예의바르고, 목표 지향적이며 자기규율적이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러한 특성은 학업과 직업에서 높은 성취감을 경험하게 할 뿐 아니라 우울감 또한 감소시키는 것으로 이해된다(McGregor, McAdams, & Little, 2006, p.568). 높은 신경성과 낮은 성실성이 우울 수준을 높이는 반면, 높은 외향성과 친밀성은 우울 수준을 낮춘다고 보고하고 있다(Giannoni-Pastor et al., 2015, p.29; Kotov, Gamez, Schmidt, & Watson, 2010, p.800). 그러나 대부분의 국내연구에서는 성격의 5요인 이론에 기초한 성격검사 도구들을 사용하고 있지 않아 해외연구결과들과 비교하기 어렵다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성격 5요인 성격구조 척도 Big Five Personality Inventory(Rammstedt & John, 2007)을 이용하여 성격과 우울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다층모형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하위수준으로는 개인의 성격특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그리고 상위수준으로는 가족구성원의 성격특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다차원적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또한 가족의 성격특성에서 높은 친화성은 우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화력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잘 형성하고, 협조적으로 규정을 잘 준수하며, 공감을 잘하는 특성이 있어 사람들과 어울려 일하는 환경에서 바람직한 성격특성으로 간주된다(Templer, 2012, p.125). 이러한 친화성이 높은 가족구성원들은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돕기 때문에 우울감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대로 반친화적인 가족은 서로 냉소적이고 불친절하여 가족 간에 불화를 경험하기 쉬우며 다른 사람에게 인색한 경향(Little, 2015, pp.57-59)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우울에 취약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다층모형을 적용하여 우울의 취약성을 개인과 가족구성원의 성격특성 안에서 보다 다층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성격특성과 정신건강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가족자료 분석에 새로운 통계 방법을 소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성격특성과 가족구성원이 공유하고 있는 성격특성을 규명함으로써 우울에 취약한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가족의 성격특성에서 높은 친화성은 우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화력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잘 형성하고, 협조적으로 규정을 잘 준수하며, 공감을 잘하는 특성이 있어 사람들과 어울려 일하는 환경에서 바람직한 성격특성으로 간주된다(Templer, 2012, p.125). 이러한 친화성이 높은 가족구성원들은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돕기 때문에 우울감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대로 반친화적인 가족은 서로 냉소적이고 불친절하여 가족 간에 불화를 경험하기 쉬우며 다른 사람에게 인색한 경향(Little, 2015, pp.57-59)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우울에 취약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다층모형을 적용하여 우울의 취약성을 개인과 가족구성원의 성격특성 안에서 보다 다층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성격특성과 정신건강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가족자료 분석에 새로운 통계 방법을 소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성격특성과 가족구성원이 공유하고 있는 성격특성을 규명함으로써 우울에 취약한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및 연구 변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다층모형 분석을 활용하여 1차수준인 개인의 성격특성과 2차수준인 가족의 성격특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먼저, 다층모형의 적용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집단 내 상관계수(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ICC])를 측정하여 가족구성원간의 유사성을 평가하였다. 둘째, 독립변수가 포함되지 않은 기초모형에서 모형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베이지안 정보 기준(Bayesian Information Criteria [BIC])을 측정하였다. 마지막으로 1차 수준의 독립변수로 개인의 성격특성과 2차 수준의 독립변수로 가족의 성격 변수가 추가된 다층 모형의 BIC를 측정하여 모형의 적합성을 비교하였다. BIC는 독립변수가 종속변수 분산의 몇%를 설명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작은 값이 더 좋은 모형을 의미한다. 이때 종속변수로는 개인의 우울 점수가 사용되었으며,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중 성별, 나이, 소득(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통제변수로 다층모형에 포함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Advanced Statistic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다층모형은 본 연구와 같이 가족을 단위로 하는 연구에서 개인수준의 변수와 개인이 속한 가족수준의 변수의 영향을 함께 분석하는 사회학에서 자주 쓰이는 고급통계 분석 방법이다(Atkins, 2005, p.99). 일반적인 회귀분석에서는 모든 변수들이 상호 독립적이고 하나의 측정수준을 갖고 있다고 가정하는 반면, 상호간에 밀접한 관계를 통해 서로의 특성을 공유하고(nested) 있는 가족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연구에서는 가족구성원들 사이의 상호의존성 때문에 변수들의 독립성이 지켜지지 않아, 일반적인 회귀분석으로 자료를 분석할 경우 가설 검정의 타당성은 심각하게 위협을 받을 수 있다(Atkins, 2005, p.103).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 회귀분석 보다 정교화 된 다층모형 분석방법을 사용하여 대학생 자녀를 둔 가족구성원(아버지, 어머니, 자녀)의 개인과 가족구성원의 성격특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중요한 심리적 환경인 가족 안에서 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개인과 가족의 성격특성을 규명하여, 이에 따른 중재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가족의 성격특성에서 높은 친화성은 우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화력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잘 형성하고, 협조적으로 규정을 잘 준수하며, 공감을 잘하는 특성이 있어 사람들과 어울려 일하는 환경에서 바람직한 성격특성으로 간주된다(Templer, 2012, p.125). 이러한 친화성이 높은 가족구성원들은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돕기 때문에 우울감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대로 반친화적인 가족은 서로 냉소적이고 불친절하여 가족 간에 불화를 경험하기 쉬우며 다른 사람에게 인색한 경향(Little, 2015, pp.57-59)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우울에 취약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다층모형을 적용하여 우울의 취약성을 개인과 가족구성원의 성격특성 안에서 보다 다층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성격특성과 정신건강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가족자료 분석에 새로운 통계 방법을 소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성격특성과 가족구성원이 공유하고 있는 성격특성을 규명함으로써 우울에 취약한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개방성과 외향성은 우울과의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슷하게, 성격특성과 정신질환과의 관계를 메타 분석한 연구(Kotov et al., 2010, p.804)에서도 개방성과 외향성은 우울과 통계적으로 중요한 관계가 없다고 보고되었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상호작용, 새로운 환경을 수용하고 다양한 변화와 지적인 자극을 좋아하는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어떠한 정신질환과도 연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타인과의 상호 작용에 관심이 적고 자극적인 상황을 피하려고 하는 낮은 외향성 점수를 갖은 사람은 기분부전장애와 사회 불안장애와 연관성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개인의 성격특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개인-가족의 다층자료를 분석하는 가족 연구에서 개인의 변수들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그 개인이 속한 가족구성원의 변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Atkins, 2005, p.99)는 가정 하에, 가족의 성격특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다층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또한 가족의 성격특성에서 높은 친화성은 우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화력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잘 형성하고, 협조적으로 규정을 잘 준수하며, 공감을 잘하는 특성이 있어 사람들과 어울려 일하는 환경에서 바람직한 성격특성으로 간주된다(Templer, 2012, p.125). 이러한 친화성이 높은 가족구성원들은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돕기 때문에 우울감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대로 반친화적인 가족은 서로 냉소적이고 불친절하여 가족 간에 불화를 경험하기 쉬우며 다른 사람에게 인색한 경향(Little, 2015, pp.57-59)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우울에 취약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다층모형을 적용하여 우울의 취약성을 개인과 가족구성원의 성격특성 안에서 보다 다층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성격특성과 정신건강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가족자료 분석에 새로운 통계 방법을 소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성격특성과 가족구성원이 공유하고 있는 성격특성을 규명함으로써 우울에 취약한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모든 도구는 원개발자와 한국어 번역판 도구 표준화 연구자에게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1) 우울: 우울은 Radloff(1977)가 개발하고 조맹제, 김계희(1993)가 번안한 우울 척도(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CES-D)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CES-D는 일반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지난 이주동안 경험했던 우울 증상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도구로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로 측정되며 점수범위는 최저 0점부터 최고 6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국내·외 연구들에서는 유력우울증(probable depression)은 16점을, 확실우울증(definite depression)은 25점을 절단점(cut-off point)으로 사용하고 있다(박준혁, 김기웅, 2011, p.365). 한국말로 번안하고 표준화한 연구(조맹제, 김계희, 1993, p.387)에서 Cronbach α=.91였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 α=.91이었다. 본 연구는 대학생 자녀를 둔 가족(아버지, 어머니, 자녀)을 대상으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환경인 가족 안에서 개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성격특성을 다층적으로 개인의 성격특성 뿐 아니라 가족구성원이 공유하고 있는 성격특성까지 다층모형을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 결과, 가족구성원 개인의 성격특성 중 신경증이 높고 성실성이 낮을 때 우울이 높게 나타났고, 가족의 성격특성에서는 친화성이 낮고 성실성이 높을 때 우울이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서 가족의 성격은 가족구성원이 공유하고 있는 유사한 성격특성으로, 가족구성원들이 낮은 친화성과 높은 성실성을 유사하게 공유하고 있을 때 그 가족의 개인은 우울에 취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먼저,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성격특성 중 신경증이 높은 사람은 우울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Depression)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정신장애 중 하나로(Varcarolis, 2014, p.250), 국내 우울증 유병률은 2001년 4.0%에서 2006년 5.6%, 2011년 6.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보건복지부, 2011). 특히, 20대, 40-50대 남녀에서 우울증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보건복지부, 2011). 우울증은 자살과 관련이 깊은 정신장애로,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국내 자살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자살률은 10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가입 국가 중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2년 기준 OECD 회원국가의 평균 자살률 12.1명보다 2.4배 높은 인구 10만 명당 29.1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OECD, 2014). 이처럼 우울 및 자살의 증가는 생산성 손실, 만성질환 이환, 의료비 증가 등 많은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져올 수 있다. 이와 유사하게 성격특성이 정신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메타 분석한 선행연구(Kotov et al., 2010, p.800)에서 신경증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성격특성으로, 우울 뿐 아니라 불안, 중독을 높인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의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신경성이 높을 때 우울이 높게 나타났다(Giannoni-Pastor et al., 2015, p.29). 신경증은 부정적인 정서 대 정서적 안정성을 측정하는 성격 요소로써, 우울을 예측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광범위하게 연구되고 있다. 낮은 신경증은 침착하고 차분하여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반대로 신경증이 높은 사람은 세상과 문제를 위협적이거나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감정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Little, 2015, pp.60-62),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쉽게 우울해 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2) 성격특성: 성격특성은 성격 5요인 이론(five factor model)에 기초하여 Rammstedt 과 John(2007)가 개발하고 김선영 등(2010)이 번안하고 표준화한 한 단축형 성격구조 척도(Big Five Personality Inventory: BFI-K-10)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단축형 성격구조 척도는 Big Five Inventory(BFI) 44문항의 요인분석을 통하여 외향성(Extraversion), 친화성(Agreeableness), 성실성(Conscientiousness), 신경증(Neuroticism), 개방성(Openness) 등 성격 5요인을 광범위하면서도 특정하게 대표하는 2문항을 선별하여 10문항으로 개발되었다(John et al., 2008).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1=전혀 그렇지 않음, 5=항상 그런 편)로 측정되며, 점수범위는 최고 5점에서 최저 1점으로 각각의 성격 요인에 해당하는 2문항을 합산하여 평균값을 구한 값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성격 경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높은 성실성과 낮은 친화성의 성격특성을 가족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을 때 우울이 높게 나타났다. 가족을 단위로 가족의 성격특성과 우울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여 연구결과를 비교하는 것은 어렵지만, 성실성의 점수가 높은 가족구성원이 모여 있는 가족 안에서 우울감이 높게 나타난 것은 개인의 성격특성으로는 높은 성실성은 우울을 감소시킨다는 결과와는 상반된 결과이다. 즉, 개인의 성격특성으로 높은 성실성은 자신의 일을 조직적으로 열심히 시간 안에 해내는 성실한 모습으로 성취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낮추지만(Kotov et al., 2010, p.804), 가족구성원이 함께 성실성의 높은 평균치를 보이면 가족구성원 개개인의 우울감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는 가족구성원 모두가 높은 성실성의 성격을 공유하게 되면 자기규율적이고 목표지향적인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면서 이러한 가족의 상호작용은 소진을 부축이고 우울에 취약하게 하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Little, 2015, p.88).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성실성이 높은 가족구성원들의 어떠한 상호작용이 우울의 취약성을 높이는지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또한 가족의 성격특성에서 높은 친화성은 우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화력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잘 형성하고, 협조적으로 규정을 잘 준수하며, 공감을 잘하는 특성이 있어 사람들과 어울려 일하는 환경에서 바람직한 성격특성으로 간주된다(Templer, 2012, p.125). 이러한 친화성이 높은 가족구성원들은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돕기 때문에 우울감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대로 반친화적인 가족은 서로 냉소적이고 불친절하여 가족 간에 불화를 경험하기 쉬우며 다른 사람에게 인색한 경향(Little, 2015, pp.57-59)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우울에 취약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다층모형을 적용하여 우울의 취약성을 개인과 가족구성원의 성격특성 안에서 보다 다층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성격특성과 정신건강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가족자료 분석에 새로운 통계 방법을 소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성격특성과 가족구성원이 공유하고 있는 성격특성을 규명함으로써 우울에 취약한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의 성격과 비교하여, 집단 성격(collective personality)은 개인이 타인과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형성하게 되는 집단이 가지는 정서 반응과 행동의 규칙성을 의미한다(Hofmann & Jones, 2005, p.510). 연구자들은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집단 성격이 직업 만족도와 노동생산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다(Oh, Kim, & Iddekinge, 2015, p.941). 이때 집단 성격의 개념을 개인이 형성하는 최초의 집단인 가족에 적용하면, 개인은 부모의 성격, 양육태도 등 가족 집단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김미경, 김성현, 김성회, 2007, p.403; 김춘경, 2000, p.37) 가족구성원들과 함께 가족 성격을 형성하게 된다. 이때 개인이 느끼는 우울감의 정도는 개인의 성격특성뿐 아니라, 가족 성격특성의 영향을 받게 된다. 즉, 동일한 성격특성을 갖은 사람일지라도 가족구성원들의 상호작용 영향으로 형성된 가족 성격에 따라 우울감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시기에 부부 관계는 자녀의 독립과 함께 새로운 생활에 적응을 시작하는데, 특히 부모의 역할이 줄고 ‘빈 둥지(empty nest)’시기를 맞으면서 중년기를 경험하게 된 다(Carter & McGoldrick, 1988, p.285). 이와 같이 대학생 자녀를 둔 가족은 과도기적 부모-자녀관계와 부부관계의 변화로 감정적 갈등과 스트레스가 많고 우울에 취약하기 때문에 우울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성격특성에 관심을 가지고 성격과 우울의 연관성에 대한 이론과 연구들을 진행해 왔다. 개인의 성격(personality)은 유전적이고 타고나는 기질(temperament)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형성되는 개인이 갖고 있는 독특하고 일관된 행동양식으로 정의할 수 있다(Klein, Kotov, & Bufferd, 2011, p.2). 성격은 사회·문화적 학습의 영향을 받아 일생동안 발달· 성숙하면서, 기질에 의한 자동적 정서 반응을 조절하여 자극에 대한 최종 반응을 결정한다(Klein et al., 2011, p.2). 개인의 성격과 비교하여, 집단 성격(collective personality)은 개인이 타인과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형성하게 되는 집단이 가지는 정서 반응과 행동의 규칙성을 의미한다(Hofmann & Jones, 2005, p.510). 연구자들은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집단 성격이 직업 만족도와 노동생산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다(Oh, Kim, & Iddekinge, 2015, p.941). 이때 집단 성격의 개념을 개인이 형성하는 최초의 집단인 가족에 적용하면, 개인은 부모의 성격, 양육태도 등 가족 집단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김미경, 김성현, 김성회, 2007, p.403; 김춘경, 2000, p.37) 가족구성원들과 함께 가족 성격을 형성하게 된다. 이때 개인이 느끼는 우울감의 정도는 개인의 성격특성뿐 아니라, 가족 성격특성의 영향을 받게 된다. 즉, 동일한 성격특성을 갖은 사람일지라도 가족구성원들의 상호작용 영향으로 형성된 가족 성격에 따라 우울감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높은 성실성과 낮은 친화성의 성격특성을 가족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을 때 우울이 높게 나타났다. 가족을 단위로 가족의 성격특성과 우울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여 연구결과를 비교하는 것은 어렵지만, 성실성의 점수가 높은 가족구성원이 모여 있는 가족 안에서 우울감이 높게 나타난 것은 개인의 성격특성으로는 높은 성실성은 우울을 감소시킨다는 결과와는 상반된 결과이다. 즉, 개인의 성격특성으로 높은 성실성은 자신의 일을 조직적으로 열심히 시간 안에 해내는 성실한 모습으로 성취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낮추지만(Kotov et al., 2010, p.804), 가족구성원이 함께 성실성의 높은 평균치를 보이면 가족구성원 개개인의 우울감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는 가족구성원 모두가 높은 성실성의 성격을 공유하게 되면 자기규율적이고 목표지향적인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면서 이러한 가족의 상호작용은 소진을 부축이고 우울에 취약하게 하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Little, 2015, p.88).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성실성이 높은 가족구성원들의 어떠한 상호작용이 우울의 취약성을 높이는지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또한 미국과 유럽 등 국외 연구에서는 성격 5요인 이론에 기초하여 성격특성이 정신질환 및 삶의 질과 연관되어 있음을 다양한 집단과 연령에 적용하여 밝혀내고 있다.(John, Naumann, & Soto, 2008, p.116). 성격 5요인 이론 five factor model of personality(McCrae & Costa, 1987, p.87)은 개인의 성격특성을 개방성(openness), 성실성(conscientiousness), 외향성(extraversion), 친화성(agreeableness), 신경증(neuroticism) 5가지 요소의 조합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5가지 성격 요인은 서로 구분되고 분리된 개념이 아닌, 연속되는 차원에서 정도의 차이를 보는 것으로 한 개인의 성격구조를 이해하는데 활용된다(Little, 2015, pp.71-72). 외향성은 타인과의 상호 작용에 관심을 보이는 특성, 친화성은 편안하고 조화로운 대인관계를 보이는 특성, 성실성은 사회적 규칙, 규범, 원칙을 지키려는 특성, 신경증은 정서적인 불안정성, 세상을 위협적이거나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특성, 개방성은 다양성, 변화, 지적인 자극에 대한 선호를 보이는 특성을 의미한다. 한국말로 번안하고 표준화한 연구(김선영 등, 2010)에서 각 요인별 평균 Cronbach’s α=.67였고, 단축형 BFI-K-10는 BFI-K와 모든 성격요인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각 요인별 2문항이 5요인 성격특성을 측정할 수 있다는 한국어 단축형 성격 구조척도(BFI-K-10)의 타당화를 증명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인의 성격특성은 도구의 원점수를 사용하였으며, 가족의 성격특성은 가족별 전체평균(grand mean) 값을 중심화(standardized) 하여 다층모형 분석에 사용하였다. 가족의 성격특성은 가족구성원들 간의 상호의존적 영향으로 가족 구성원이 공유하고 있는 유사한 성격특성을 의미한다. 또한 가족의 성격특성에서 높은 친화성은 우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화력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잘 형성하고, 협조적으로 규정을 잘 준수하며, 공감을 잘하는 특성이 있어 사람들과 어울려 일하는 환경에서 바람직한 성격특성으로 간주된다(Templer, 2012, p.125). 이러한 친화성이 높은 가족구성원들은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돕기 때문에 우울감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대로 반친화적인 가족은 서로 냉소적이고 불친절하여 가족 간에 불화를 경험하기 쉬우며 다른 사람에게 인색한 경향(Little, 2015, pp.57-59)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우울에 취약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다층모형을 적용하여 우울의 취약성을 개인과 가족구성원의 성격특성 안에서 보다 다층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성격특성과 정신건강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가족자료 분석에 새로운 통계 방법을 소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성격특성과 가족구성원이 공유하고 있는 성격특성을 규명함으로써 우울에 취약한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가족의 성격특성에서 높은 친화성은 우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화력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잘 형성하고, 협조적으로 규정을 잘 준수하며, 공감을 잘하는 특성이 있어 사람들과 어울려 일하는 환경에서 바람직한 성격특성으로 간주된다(Templer, 2012, p.125). 이러한 친화성이 높은 가족구성원들은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돕기 때문에 우울감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대로 반친화적인 가족은 서로 냉소적이고 불친절하여 가족 간에 불화를 경험하기 쉬우며 다른 사람에게 인색한 경향(Little, 2015, pp.57-59)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우울에 취약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다층모형을 적용하여 우울의 취약성을 개인과 가족구성원의 성격특성 안에서 보다 다층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성격특성과 정신건강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가족자료 분석에 새로운 통계 방법을 소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성격특성과 가족구성원이 공유하고 있는 성격특성을 규명함으로써 우울에 취약한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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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고객님 사용 중에 파손되셨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B.근데 이게 불량이니까 부품 교체를 하고도 또 고장이 나는 거잖아요 A.처음부터 불량이시면 반품이 가능하시지만요 B.안 된다는 건가요 환불이요 A.아니시면 고객님 기존에 안내 받으셨던 업체로 문의를 좀 부탁드릴게요 B.네 알려주세요 지금 전화 번호 없어요 A.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메모 가능하세요 B.네 불러주세요 지금 A.제작 업체가요 #@소속#이고 연락처는 #@전번#입니다 B.#@소속#에 #@전번#이라고요 여기다 전화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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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에서 기술직으로 일하는 A 씨는 재택근무자끼리 화상회의를 할 때마다 당황스러운 일을 겪는다. 회의 참석자들 간 발언이 겹치면 그 누구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 ‘먹통’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 회사는 14일 재택근무를 공식 재개했는데, 올해 상반기 때 겪은 재택근무(1차) 불편함 중 일부가 반복되고 있다는 게 A 씨의 안타까움이다. A 씨는 특히 업무와 관련한 알고리즘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게 어렵다고 한다. 그는 “그림으로 설명할 때 각자의 화면에 표시되는 화질 등이 달라서 그런지 서로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종종 생긴다”고 전했다. 그는 “시중 뉴스에선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우리 같은 IT 업종의 업무방식에 획기적 변화가 일어날 것 같은 얘기가 나오지만 이런 문제점 개선 없이 변화가 이뤄질 것 같진 않다”며 “실제론 ‘이 상황이 얼마나 더 가겠느냐’‘기다려보자’는 인식이 더 강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 시간 만에 한 일, 5시간에 한 것처럼"코로나19 일일 신규환자가 한때 400명을 넘으면서 각 회사가 ‘재택근무 시즌 2’를 시작한 뒤, 직장인들의 애환도 다시 나오고 있다. 한 건설사의 차장급 직원 B 씨는 “윗사람들이 ‘재택=휴식’으로 생각하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B 씨는 매일 본인이 무슨 일을 했는지 목록으로 정리한 보고서를 써야 하는 게 가장 성가시다고 한다. 그는 “간부들 보는 앞에서 일할 땐 일에 진전이 없는 날이 있어도 열심히 한 모습을 보여주면 됐는데, 재택근무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며 “뭔가 원격 감시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 B 씨는 또 “한 시간이면 끝낼 일을 5시간에 걸쳐 한 것처럼 업무보고서를 그럴싸하게 만드는 동료들도 있다”며 “이건 또 다른 비효율 아닌가”라고 물었다. ‘재택근무 시즌 2’엔 삼성전자 등도 동참한다. 삼성전자는 9월 한 달간 희망자에 한해 시범적으로 재택근무를 운영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미 자율 출퇴근제를 실시하고 있는 부서와 직종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며 “다만 현장의 연구ㆍ기술직은 보안 문제 때문에 아직은 재택근무가 부적합하다고 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재택근무로 효율성이 올랐다는 의견도 있다. 한 통신회사 차장급 직원 C 씨는 “나는 개인별 프로젝트를 많이 하기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는 게 오히려 편하다”며 “상급자에게 대면 보고할 일이 있을 때만 회사에 가는데, 이 역시 주어진 프로젝트에 대해 시한 안에만 진전 상황을 보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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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황찬현] "저희 위원에 대해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조의를 표명해 주시고 또 몇 분이 와서 조문까지 해 주셔서 저희 감사원으로서는 감사하기 그지없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신 분이 있습니다마는 저희들이 답변 과정이나 앞으로도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거나 누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선] "오전 회의는 여기에서 마무리하고 오후 회의는 2시 10분에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이어서 주질의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새누리당의 권성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성동 위원] "수고하십니다. 식사 맛있게 하셨습니까?" 감사원장 황찬현] "예." 권성동 위원] "홍 감사위원께서 돌아가신 점에 대해서 우선 명복을 빌고요. 저도 상가에 가 봤지만 우리 감사원 원장님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고위간부에서부터 말단 직원에 이르기까지 마치 상주가 된 양 상가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주 좋은 인상을 제가 받았습니다. 제가 원장님 취임하신 이후에 여러 차례에 걸쳐서 정책감사 성과감사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신 것 잘 알고 계시지요?" 감사원장 황찬현] "예 알고 있습니다." 권성동 위원] "공무원들이 무슨 얘기를 하느냐 하면 또 사업하는 사람들도 그런 얘기를 해요. 규제가 양산된 이유가 감사원 때문이다 이런 말 들어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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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특허청 컴퓨터심사과장 강흠정입니다. 스마트폰에서 터치 제스처를 활용한 문자입력기술의 특허출원 동향을 브리핑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의 문자입력기술에 관한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피처폰은 키보드를 단순히 눌러서 문자를 입력하나, 스마트폰은 터치 제스처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문자를 입력할 수 있어 이와 관련된 기술이 많이 출원되고 있습니다. 터치 제스처를 활용한 문자입력기술의 특허출원은 2006년 4건에 불과했으나, 2008년 50건, 2009년 36건, 2010년에는 81건, 2011년에는 46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3G가 등장한 2008년, 갤럭시S와 아이패드가 출시된 2010년에 출원건수가 급증하였습니다. 최근 6년간 이 기술 특허출원을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내국인이 223건으로 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글의 독창적 구성원리를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문자입력기술을 반영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편, 이 기술은 개인이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SNS와 모바일 메신저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문자입력기술에 대한 개인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이 기술은 아이디어만으로도 비교적 쉽게 발명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허출원된 주요 기술은 자판의 효과적 배치를 통하여 문자입력의 오류를 줄이거나, 입력되는 문자 당 터치의 수를 최소화하여 입력 속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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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국립산림과학원 탄소순환재료과장 박문재입니다. 오늘은 첨단 원목건조기술 개발을 통하여 단면이 상당히 큰 한옥 부재를 대량 보급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된 최근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자 합니다. 국내 기술진에 의해서 두터운 한옥 부재도 10일 만에 고품질 목재로 건조하는 첨단 원목건조기술이 개발되어, 그동안 한옥이 사용되던 단면이 큰 부재를 건조할 수 없어서 기둥과 대들보가 갈라지고, 뒤틀리며 틈이 생기거나 쉽게 썩어 한옥의 내구성은 물론, 구조안전성 등 품질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그런 문제점들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한옥 건축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건조연구팀과 전북대 이남호 교수의 연구팀은 두터운 기둥과 대들보를 120℃ 이상에서 고온저습 처리하여, 목재 속의 수분이 끓어 수증기로 바뀌면서 신속하게 빠져나오는 그런 원리를 이용해서 건조속도를 극대화한 원목건조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는 두터운 한옥 부재를 바람이 잘 부는 그늘에 3년 이상 두어도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서, 한옥 부재 생산에서 해결되지 않았던 가장 큰 어려운 기술로 여겨졌던 그런 문제점을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금번 목재건조기술의 개발을 통하여 목조건축 부품의 대량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한옥과 목조주택의 대중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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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호]맞습니다.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쉽지 않은 게 이미 일본 정부가 한 17조 원 정도 지금 가까이 돈을 투입했거든요. 그런데다가 지금 IOC가 많은 수입이 70%가 방영권입니다. 주진우]그렇죠. 양 기호]그러니까 무조건 강행해야 됩니다. 주진우]돈 때문에. 양 기호]돈 때문에도 있고 이제 하나는 또 일본의 어떤 국가적인 위신 같은 것도 있고 다양한 요인이 걸려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것은 이제 후쿠시마에서 부흥했다고 해서 부흥올림픽으로 계속 추진해나간다는 겁니다. 그런 점들이 굉장히 이제 무리하게 강행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예를 들면 최악의 경우에는 이런 거예요. 예를 들면 대회가 굉장히 축소되고 무관중이 되어도 끝나고 나니까 성공리에 도쿄올림픽 개최됐다, 끝났다 이렇게 말을 하는 겁니다. 약간 덮어버리는 거죠. 주진우]그냥 뭐 선언하는 거군요? 양 기호]선언하는 거죠. 자기 선언이죠. 주진우]우리는 성공적으로 끝냈어! 이렇게 얘기하는 거죠. 양 기호]맞습니다. 숫자나 인원은 적어도, 규모는 적어도 하는 거다 이렇게 해버리는 겁니다. 주진우]일본 현지 연결해서 현지 상황 좀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도쿄올림픽 취소 청원을 올린 분입니다. 우쓰노미야 겐지 전 일본변협회장 연결했습니다. 오늘 통역은 함채원 씨가 도와주겠습니다. 일본어로 인터뷰가 진행됩니다. 부득이하게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기 겐지 변호사님 나와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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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명운 사무실.. 명운, 소장 서류 유심히 보고 있는데... E]핸드폰명운, 핸드폰 보면, < 백연희>.. 명운]( 신 나 받으며) 네, 이명운입니다. 해설]레스토랑 안.. 직원들 청소중인데, 옷 갈아입고 나오는 공희.. 공희]그럼 수고들 해요. (나간다). 순남](보고) 아무리 봐도 요즘 미란다매니저님께서 수상해. 직원]그렇지? 나도 느껴. 해설] 이때 나오는 진숙.. 진숙]이매니저... 순남]방금 퇴근하셨는데요.. 진숙]그래요? 빠르기도 해라. ( 다시 안으로) 해설]연희집 전경 (아침). 거실.. 둘러 앉아 식사하는 연희, 백철, 준희.. 백철]정말 혼자 가겠다구? 아빠 같이 안 가도 되겠어? 연희]다음에요. 앞으로 재판 계속 있을 거구, 아빠 그때마다 오셔서 맘 상하시는 거, 저 못 봐요.. 준희]하지만 언니. 저쪽에선 우르르 몰려올 텐데... 연희]아냐... 식구들 편 갈라서 싸우는 것처럼 보이는 거, 진우한테도 안 좋아. 진우 아빠도 그건 알거야.. 곽여사E]무슨 소리야? 법원에 오지 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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